비즈니스리포트

새로운 것의 등장은 언제나 신조어를 함께 동반한다. 거의 1년을 향해 가고 있는 COVID-19 Pandemic 때문에 언론을 통해 매일 쏟아져 나오는 뉴스는 물론 인터뷰와 드라마까지 등장하는 신조어에 대해서 알아보자.

신조어는 처음 들어도 대충 어떤 의미인지를 예상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세 가지의 생성 방법을 사용한다. 첫 번째는 TMI (Too Much Information), DIY (Do It Yourself)와 같이 기존의 단어를 조합하여 ‘약어’ (abbreviation)로 표현하는 방법이 있고, 두 번째는 ‘팩북하다’ 처럼 긴 단어를 짧게 줄이는 경우가 있으며, 세 번째는 ‘teleconference’ (화상 회의)는 telephone+ conference 두 단어가 합쳐 생긴 합성어이다.

우선 약어에 대해 살펴 보자. ‘WFH’ (Working From Home) 은 재택 근무를 많이 하게 되어 생긴 약어이다. 또한 기사에 많이 등장하는 ‘BCV’ (Before Corona Virus -코로나 전)은 전과 후를 비교할 때 흔히 등장하며, 드라마나 인터뷰를 보면 ‘sanny’ (hand sanitizer – 손 소독제), ‘iso’ (isolation – 격리), 등이 긴 단어를 짧게 사용하는 신조를 흔히 접하게 된다.

다음 특히 합성어에 코로나 관련 신조어들이 많다. ‘covidiot’ (covid+ idiot – 바보) 는 공중위생을 무시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며, 미국 젊은이들이 코로나 파티를 열었을 때 났던 기사에는 ‘cornteen’ 라는 표현을 볼 수 있었는데 quarantine (격리하다) + corona + teen (10대) 를 합친 ‘cornteen’은 발음이 마치 corn (옥수수) 와 비슷하다고 하여 SNS (social media) 에 옥수수를 이모티 콘으로 달기 까지 했었다. 또한, covexit (strategy for existing lockdown -제재 상태에서의 전략)또한 신조어다. 합성어는 비속어나 casual 한 표현들이 있으니 사용에 유의함을 명심해야 한다.

Social media (소셜 미디어)로 인해 이미 일반동사가 된 인스타하다, 팩북하다, 트윗하다 처럼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zoom 하다’가 가장 많이 등장한 어플이다. ‘Zoombooming’ 은 (zoom상에서 어려 사람이 회의를 하다)라는 표현이 되었다.

우리 나라 기사를 보면 ‘언텍’ (untack) 이라는 신조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상 이는 콩글리쉬이며 ‘noncontact’ 이 올바른 영어 식 표현이다.

“사람을 멸망하거나 실패 하게 두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들에게 시련과 역경을 겪게 하지 말아라.” “시련과 역경을 주게 되면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지.” “그래서 자신을 발전시키고 더 좋은 길로 가려고 해.” C.S Lewis가 쓴 “The Screwtape Letters” 책에서 악마인 삼촌인 조카에게 사람을 괴롭히는 방법을 31통의 편지를 통하여 알려 strategy 중 등장하는 내용이다.

코로나로 인한 이러한 역경은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잘 이겨 나갈 수 있을 거란 믿음으로 코로나 신조어들을 한번 정리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