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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에 장갑·머플러 판매량 급증…부츠 판매량도 급증
한파주의보에 장갑·머플러 판매량 급증…부츠 판매량도 급증
  • 김성수 기자
  • 승인 2014.12.20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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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절정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장갑, 방한 부츠, 레깅스 등 한파 대비 방한용품을 찾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강추위에는 아무리 두터운 아우터를 입어도 춥다. 이럴 때 확실한 방한용품은 장갑, 모자, 신발과 같은 패션 잡화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대표 김기호, www.istyle24.com)이 올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온 15일부터 17일까지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장갑과 머플러같은 시즌 잡화 판매량은 직전일 대비 245%, 방한 부츠는 187%, 기모 및 발열소재의 레깅스는 73% 신장했다.

특히, 부츠의 경우 방수, 보온 기능을 갖추고 있거나 빙판길에서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는 논슬립(non slip) 부츠 등 기능성 신발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방수기능이 있는 스노우부츠는 131%, 패딩부츠는 51% 신장했다. 유아동 부츠 역시 논슬립 부츠 판매량이 직전일 대비 40% 증가했다.

잡화 외에도 패션 상품 역시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겨울철 웜비즈 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터틀넥 티셔츠의 판매량은 직전일 대비 195%, 패딩 코트는 163%, 털코트는 121% 신장했다.

아이스타일24 슈즈·잡화 카테고리 담당 최양희 MD는 “올 겨울이 따뜻한 겨울이 될 것이라는 예보에 방한용품 구매가 주춤했으나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시즌 잡화가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며 “장갑, 부츠, 레깅스 등은 보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이 있는 만큼 겨울 패션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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