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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원 브랜드’ 글로벌 마케팅 전략 공개
코카콜라, ‘원 브랜드’ 글로벌 마케팅 전략 공개
  • 이상혁 기자
  • 승인 2016.01.2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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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글로벌 광고 캠페인 ‘테이스트 더 필링’ 출범

 

마르코스 데 킨토(Marcos de Quinto) 코카콜라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21일 파리에서 열린 행사에서 코카콜라의 새로운 글로벌 마케팅 전략인 ‘원 브랜드’를 공개했다.
 
사상 처음으로 코카콜라, 코카콜라 라이트/다이어트 코카콜라, 코카콜라 제로, 코카콜라 라이프를 상징적인 코카콜라 브랜드로 통합해 ‘테이스트 더 필링’(Taste the Feeling)이라는 하나의 글로벌 광고로 선보인다.
 
코카콜라 제품을 세계 최고의 음료 브랜드로 통합함으로써 오리지널 코카콜라 상징적 매력과 글로벌 지분을 전 상표에 걸쳐 확장한다.
 
특히 보편적 스토리텔링과 일상적 순간을 활용해 전 세계 소비자의 공감을 자아내는 글로벌 캠페인 ‘테이스트 더 필링’을 전개한다.
 
광고 중심에 제품을 부각해 종류에 관계 없이 코카콜라를 마시는 경험과 순전한 즐거움을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선택을 위한 회사의 노력을 강조해 소비자가 자신의 기호와 라이프스타일, 식생활에 맞는 코카콜라를 고를 수 있도록 한다.

데 킨토 CMO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이 날마다 얼음처럼 시원한 코카콜라를 마신다”며 “새로운 원 브랜드 접근 방식은 코카콜라의 지분을 모든 코카콜라 상표 제품에 걸쳐 공유해 소비자에게 보다 분명한 선택을 제시하고자 하는 회사의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이스트 더 필링’의 광고 캠페인(creative campaign, http://goo.gl/l5Xr7B)은 코카콜라 브랜드의 근간인 스펜서체와 붉은 원, 상징적인 유리병에 기초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의 장면으로 제품을 무대 중심에 부각시키며 사실적이고 실제적인 순간을 그려냈다.

코카콜라는 전 세계 10개 광고 대행사에서 창의적인 인재를 모아 광고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 결과 캠페인을 위해 탄생한 10편의 TV 광고가 메르카도-맥캔(Mercado-McCann), 스라 러시모어(Sra. Rushmore), 산토(Santo), 오길비 앤 매더 뉴욕(Oglivy & Mather New York) 등 4개사에 의해 제작됐다.
 
이들 광고는 매일의 이야기와 감정, 차가운 코카콜라를 즐기며 사람들이 공유하는 경험을 찰나의 순간이지만 인상적인 장면으로 포착해낸다. 각 광고 말미에는 코카콜라 상표 제품군이 코카콜라의 유명한 붉은 원 아래 하나로 뭉친다.
 
캠페인 출범과 더불어 10개 광고 중 6편이 상영된다. 대표 TV 광고인 ‘축가’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스케이트, 첫 데이트, 첫 키스, 첫 사랑 등 코카콜라와 연관된 일련의 평범한 순간들로 이뤄져 있다. 이 광고는 2016년 전 세계 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축가’의 사운드트랙은 광고를 위해 특별히 작곡돼 ‘테이스트 더 필링’이라는 제목이 붙여진 오리지널 곡이다. 코카콜라는 이 곡을 위해 뮤직 딜러스(Music Dealers)와 작업했다. 이 곡은 일부 시장에서 신예 가수 콘래드 세웰(Conrad Sewell)의 음성으로 선보인다.

‘이별’(Break Up)(산토)은 첫 데이트부터 연애 초기의 설렘과 사랑에서 갑작스런 이별, 그리고 차가운 코카콜라와 함께 재화합에 이르는 젊은 커플의 사랑의 여정을 따라간다. 이 광고에서는 신예 아티스트 알렉산더 카디날(Alexander Cardinale)의 신곡 ‘메이드 포 유’(Made for You)를 선보인다.

‘형제애’(Brotherly Love)(산토)는 두 형제가 겪는 독특하고 도전적인 관계를 조명하며 가족 간의 사랑과 갈등이라는 보편적 스토리를 다룬다. 동생이 얼음처럼 차가운 코카콜라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자 형이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coca-colacompany.com/tastethefeel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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