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국제부장의 All About English 27] “메리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에 대해 얼마나 아십니까?
[조수진 국제부장의 All About English 27] “메리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에 대해 얼마나 아십니까?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0.12.24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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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초록색의 크리스마스 트리, 빨간 복장을 한 산타클로스, 썰매를 끄는 루돌프 사슴의 빨간 코,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어 놓는 빨간 양말 등, 크리스마스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초록색인 ‘상록수’ (evergreen tree)는 그리스도의 영생을 의미하며 빨간색은 예수의 보혈로 구원의 은혜를 상징한다. 유럽 중세 시대 이전으로 올라가게 되면 로마 사람들은 ‘농신제’ (Saturnalia)를 지내며 ‘사투르누스’ (Saturn) 신을 숭배했다.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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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신제는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었고 축제가 끝난 24일 25일까지 축제가 이어지며 행운을 의미하는 둥근 화환을 서로 주고 받으며 문 앞에 걸게 되었다. 또한 13-14세기 중세 유럽인들이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을 교회로 오게 하여 종교극을 보여 주었는데 그 연극 중 하나가 아담과 하와를 그린 ‘낙원 극’ (Paradise Play)이였다. 선악과인 사과를 빨간 공으로 대체하여 초록색의 상록수에 달게 되었다. 연극에서 표현된 초록색 나무와 빨간 공을 집으로 들여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기념하는 관습이 지금까지 전혀 내려 오고 있다.

서기 280년경에 터키 태생의 한 수도사가 전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며 일생을 보내다 12월 6일 명을 다하게 된다. 그 수도사 이름은 ‘성 니콜라스’ (St. Nicholas)로 네덜란드어로는 ‘Sinter Klass’로 불리게 되다 영어로 산타 클로스 (Santa Claus)가 되었다. 한 가난한 세 자매를 돕기 위해 굴뚝으로 금 주머니를 떨어뜨린 것이 우연히 양말에 들어가 되어 현재 우리가 선물을 기대하는 빨간 양말이 된 것이다.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산타클로스의 복장이 처음에는 빨간 색이 아니라 검은 색이었다는 설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빨간색의 복장이 되었을까? 대표적인 설 중 하나는 코카콜라 광고이다. 코카콜라의 대표 색인 빨간색을 광고하고자 컬러 TV가 등장되었던 시점에 맞춰 그 당시 일러스트레이터였던 ‘해돈 선드블롬’(Haddon Sundblom)가 1931년에 빨간 색의 산타 복을 입고 등장한 콜라 CF가 대 히트를 치게 되면서부터다라는 설이 있다. 또 다른 설은 아담이 먹은 사과의 색과 연관되어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색이 빨간색이기에 빨간색 복장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 우리가 가장 흔히 알고 있는 이야기다.

“달릴까 말까” 하는 8마리의 ‘루돌프’ (Rudolph)는 1930년대 미국 작자 ‘로버트 메이’ (Robert L May)가 쓴 동화 ‘Rudolph the Red-Nosed Reindeer’ 속에 유난히 코가 빨게 놀림을 받다가 산타클로스를 만나 썰매를 끌며 착한 일을 하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루돌프 사슴으로 묘사되었다.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다르다는 것은 특별 것이다” (Being different is special)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는 백화점 행사에 채택되며 유명세를 타다 미국 가수 ‘진 오트리’ (Gene Autry), ‘빙 크로스비’ (Bing Crosby)에 의해 크리스마스 케롤로 만들어져 전 세계 1억 5천만 이상의 음반이 판매되며 오늘날 우리가 좋아하는 빨간 코의 루돌프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모임을 부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면서 오히려 “Being different is dangerous” (다른 것은 위험하다)와 같이 루돌프 이야기와는 상반된 메시지가 절실한 시국이니 만큼 ‘머라이어 캐리’ (Mariah Carey)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크리스마스에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은 너야.) 와 같이 북적 이는 모임 보단 사랑하는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하는 오붓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되길 바란다.

조수진 국제부장
조수진 국제부장

 

글_조수진

- 비즈니스리포트 편집국 국제부장

- '조수진의 영어 연구소' 조수진 소장

- 조수진의 All About English

- 펜실베니아 대학교(UPENN) 영어 교육학 석사

- www.u-toeic.com 조수진토익 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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