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국제부장의 All About English 31] “'빨강' 코스피는 ↑- 나스닥 ↓” …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주린이의 주식 영어’
[조수진 국제부장의 All About English 31] “'빨강' 코스피는 ↑- 나스닥 ↓” …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주린이의 주식 영어’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1.02.17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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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고대 그리스어 ‘demos’에서 유래된 ‘demic’의 의미는 ‘인구’ (population) 이며 ‘pan’ 은 ‘모든’ (all)을 의미한다. 즉 코로나 펜데믹은 ‘전세계 모든 사람들과 관련된 전염병, 유행병’으로 특정 지역에만 국한 되었던 ‘사스’ (SARS), ‘에볼라’ (Ebola), ‘유행성 독감’ (influenza)은 펜데믹의 한 단계 아래 상황인 에피데믹 (epidemic)이였다.

세계를 뒤 흔든 펜데믹은 흑사병 (1347년), 스페인 독감(1918년), 그리고 거의 1세기만에 코로나 19 를 겪으며 우리는 무방비 상태에서 각가지 시행 착오를 겪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전 세계의 화폐 통화량을 이례적으로 늘어 남과 동시에 금리는 하락하고 이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의 돈이 주식 시장에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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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만큼이나 주식 상황 또한 늘 접하게 되어, 기본적인 주식 관련 영어를 살펴보고자 한다.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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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ull market (상승 장)

소 (bull)의 뿔이 위로 올라간다 하여 주가가 상향하는 시장 상황을 ‘bull market’ 이라고 한다. 코스피나 코스닥의 상향은 빨간 색이며, 나스닥 (NASDAQ)의 상향은 초록색이다.

A lot of people are starting to sell in this bull market. (많은 이들이 이번 상승 장에서 주식을 팔기 시작하고 있어.)

2. bear market (하락 장)

곰의 먹이를 잡을 때 손을 아래로 내려 친다는 모습 때문에 하락 장을 ‘bear market’ 이라고 한다. 코스피-코스닥의 하락은 파란색인 반면, 나스닥의 하락이 빨간색이다. 정리하면 미국 장은 상승이 그린, 하락이 빨간, 한국 장은 상승이 빨강, 하락이 파랑이다.

3. short selling (공매도)

공매도 (空賣渡)의 ‘공’은 ‘빌공’으로 비어있는 상태에서 판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주식이 없는데, 앞으로 내릴 것 같아서 지금 팔고 내리면 사서 메워 넣겠다는 주식 매매 법이다.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실제 주가가 떨어지면 빌린 주식을 싼 값에 사서 차액을 챙기므로 주가를 떨어트릴 수 있어 공매도 투자자들과 기업 경영진은 대립 구도를 이룬다. 이 때문에 ‘Tesla’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 (Elon Musk )가 공매도자 (short seller)를 비꼬기 위해 ‘S3XY’라고 새겨진 빨간 색의 ‘테슬라 짧은 반바지’ (Tesla Short Shorts)를 한정판으로 판매하는 일론 머스크 다운 대응법도 있었다.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4. swing (단타) 그리고 scalping (초단타)

단기 투자는 며칠 간격을 두고 사고 파는 것을 반복하는 단타와, 하루 내에 초, 분을 앞다퉈 사고 팔아 수익을 내는 초단타가 있다. ‘swing’ (그네)은 올라 갔다 내려오는 움직임을 보고 1-2일 간격으로 사고 파는 것인 반면, ‘가죽을 벗기다’의 의미를 지닌 ‘scalping’은 표피를 벗기듯 아주 작은 이익만을 남기고 하루를 넘기지 않고 매매를 반복한다는 뜻이다.

우리들이 자주 쓰는 주식용어로는 손절매 (selling stock at a loss), 존버 (hang in), 물타기 (sale trading)와 같은 표현들이 있으며 영어보다 맛깔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펜데믹 시대에 거의 모든 이 (all)들이 주식 시장에 몰려 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투자에 너무 욕심을 내다 펜데믹 보다 더 큰 패닉 (panic)상태가 올 수 도 있으니,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라는 ‘과유불급’ (過猶不及) (Too much is as bad as too little) 의 교훈을 늘 새길 필요가 있다.

조수진 국제부장
조수진 국제부장

 

글_조수진

- 비즈니스리포트 편집국 국제부장

- '조수진의 영어 연구소' 조수진 소장

- 조수진의 All About English

- 펜실베니아 대학교(UPENN) 영어 교육학 석사

- www.u-toeic.com 조수진토익 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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