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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더스포럼, 안철수 대표의 '공정성장론' 특강
글로벌리더스포럼, 안철수 대표의 '공정성장론' 특강
  • 이상혁 기자
  • 승인 2016.02.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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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23일 오전 7시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리더스포럼에서 '공정경쟁, 한국경제의 해법찾기'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글로벌 리더스 포럼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공정경쟁, 한국경제 해답찾기’에 대한 특강을 했다.

성은재단(이사장 김성은 경희대 교수)이 주관하고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주최한 제 25차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23일 오전 7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유장희 전동반성장위원장, 이상돈 중앙대 교수 등 정재계와 언론, 학계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정경쟁, 한국경제 해답찾기’를 주제로 특강을 한 안철수 대표는 “40년 장기불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산업의 스마트화 역시 일자리를 더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본력을 기반으로 한 시장지배력으로 공급이 수요를 통제해서는 안되며, 기업의 창의가 기업 성공신화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경제시스템의 구조조정이 절실하다”면서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한국경제의 해답”이라고 피력했다.

포럼의 회장인 김성은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전무후무하게 전개되고 있는 마이너스 금리시대에서는 급여의 현재가치가 무한대로 증폭되고, 장년 및 노년층의 빈곤율이 상승할 수밖에 없는데, 필요한 일자리가 창출되지 않아서 걱정”이라며 “경제성장 과정에서 간과해온 영역에서의 폐해가 저성장의 원인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시스템을 조정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격월로 개최되는 글로벌 리더스 포럼은 진보와 보수의 이념을 넘어 국가적 과제에 대해 논의하며, 국민 소통을 통해 통합된 대한민국,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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