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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네 번째 수상자로 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 선정
페르노리카,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네 번째 수상자로 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 선정
  • 이소영 기자
  • 승인 2021.04.28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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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 친환경 불가사리 제설제 통해 지난 해 사회적 가치 창출 이익 5-6억원 산출 기업으로 평가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의 완벽한 업사이클링을 목표로 화장품 원료 및 액상 비료 사업 등 신 사업 도모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 수상자 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 수상자 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럭셔리 부티크 싱글몰트 위스키 아벨라워(Aberlour)가 진행하는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Aberlour Craftsmanship Award)’의 네 번째 수상자로 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가 선정됐다.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는 창립자 제임스 플레밍의 철학인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라(LET THE DEED SHOW)’처럼 탁월한 품질에 대한 열정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전문가들을 선정하는 어워드다. 매월 선정된 수상자들의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한 장인정신 스토리를 공유하며, 이를 통해 싱글몰트 애호가는 물론 사회적 관심이 높은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한 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네 번째 수상자인 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는 ‘쓰레기로 환경을 구하자’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했다. 그의 제품 개발에 대한 열정은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됐다. 고등학교 시절 불가사리 다공성 구조체의 이온 흡착 경향성에 대한 연구가 현재 사업의 시초였다. 이후 군 창업 경진 대회서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고, 현재 27세 젊은 나이로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는 기업으로 육성시켰다.

불가사리는 해양 생태계를 교란하고 양식업에 피해를 일으키는 등의 문제를 일으켜 정부가 나서서 폐기 처리를 위해 상당한 예산을 할애하고 있다.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키고 환경적 가치를 더한 제품을 창출해 냈다는 점에서 양승찬 대표의 사회공헌에 대한 기여가 인정된다.

양승찬 대표는 염화칼슘, 소금 등의 일반적인 제설제들이 눈을 녹이면서 방출하는 염화이온이 도로나 자동차의 부식을 가속화하고 식물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데 주목했다. 불가사리의 다공성 구조체를 통해 환경 피해 물질인 염화이온을 흡착, 환경 피해를 억제함과 더불어 특정 부식방지제와 다공성 구조체의 상호작용에 의해 부식억제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스타스테크 친환경 제설제의 핵심 기술이다. 불가사리 제설제는 융빙 성능 또한 뛰어나 실제로 최대 166%까지의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여타의 친환경 제설제에 비해 부식률이 낮은 데에 강점이 있다.

양 대표는 이러한 친환경 제설제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무엇보다 생산 환경에 심혈을 기울인다. 최근에는 신축 진행 중인 공장에 내부 온, 습도를 컨트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등 친환경 제설제의 퀄리티를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그는 불가사리의 완벽한 업사이클링을 추구한다. 양 대표는 나머지 잔여 성분에 대해서도 연구를 통해 화장품 원료 및 액상 비료 사업으로 확장 중에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아벨라워 담당자는 “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는 끊임 없는 연구와 혁신을 통해 세계 최초로 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 환경 문제뿐 아니라 자원 재활용을 통한 지속가능성에 기여했다는 점이 아벨라워의 브랜드 신념과도 잘 부합하여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며 “양승찬 대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열정과 환경을 기반으로 한 업사이클링에 대한 노력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영감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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