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한온시스템, 일본 케이힌 유럽·북미 콘덴서 사업 인수
[M&A] 한온시스템, 일본 케이힌 유럽·북미 콘덴서 사업 인수
  • 윤영주 기자
  • 승인 2021.05.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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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이 일본 케이힌의 콘덴서 사업부분을 인수, 사업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온시스템은 글로벌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이며, 케이힌은 일본 자동차 부품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콘덴서 사업을 진행해온 곳이다.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10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지난 7일 케이힌의 유럽, 북미 지역 콘덴서 사업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M&A에 따라 한온시스템은 체코의 클라드노, 멕시코의 산루이스포토시와 미국의 일부 콘덴서 사업을 통합했다. 통합된 직원은 약 500명 정도다.

한온시스템은 콘덴서가 자동차 열 관리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이번 인수를 통해 관련 사업 부문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온시스템은 인수를 통해 주요 사업 부문인 콘덴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콘덴서는 내연기관부터 친환경차까지 전 차량의 열 관리에 있어 중요한 열 교환 역할 맡고 있다.

최근 급격한 친환경차로의 전환이 이뤄지면서 자동차 열 관리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케이힌 콘덴서 사업 인수를 추진했다.

한온시스템은 다양한 완성차의 전기차 플랫폼에 대한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대거 수주한 바 있다. 케이힌 콘덴서 사업 인수로 글로벌 고객을 더욱 공고히 해 선도적 위치를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한온시스템은 케이힌의 유럽, 북미 콘덴서 사업 부문 인수를 통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성장 전략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M&A에 앞서 연구개발(R&D) 강화도 추진했다. 한온시스템은 2015년 한앤컴퍼니 인수 이후 현재까지 약 1조7000억원 가량의 R&D 비용을 투입했고, 친환경차 연구 인력을 약 40%(2017년)에서 56%(2019년)로 늘린 바 있다.

너달 쿠추카야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은 “(케이힌 콘덴서 사업부분의) 전략적 인수로 콘덴서 공급 능력을 보다 확대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민석 한온시스템 최고경영자(CEO) 사장도 “관련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신속한 통합작업을 이뤄나갈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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