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다음주 한반도 덮치는 열돔... 3년전 최악 폭염 재현될 수도.
[투데이 이슈]다음주 한반도 덮치는 열돔... 3년전 최악 폭염 재현될 수도.
  • 김보겸 기자
  • 승인 2021.07.19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일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에 따르면 12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 특보가 내려졌는데요.

현재 한반도 남동쪽 5km상공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서쪽10km상공에 티베트 고기압이 진출했다고 합니다.

두 고기압은 계속 세력을 키우다 20일경 한반도 상공에서 마치 샌드위치처럼 쌓여 대기 하층에 온난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그위에 고온 건조한 티베트 고기압이 위치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두 기단이 상하로 겹쳐져 대류 활동이 촉진되는 현상을 ‘커플링’이라고 하는데요. 커다랗고 뜨거운 고기압이 한반도를 덮으면 내부에선 하강기류가 발생하고 햇빛에 달아오른 지표면에서 빠져나온 열이 위로 날아가지 못하고 땅으로 다시 내려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반구형 같은 고기압에 갇혀 공기가 계속 뜨거워지는 것이 열돔 현상인데요. 최근 6월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과 캐나다에서 나타난 이례적인 폭염으로 700명 넘게 사망자를 낸것이 바로 열돔 현상 때문입니다.

장맛비는 당분간 한반도에서 힘을 쓰지 못할 것으로 보이고 기상청은 현재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서로 쪼개진 상태라고 설명했는데요.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서쪽으로 갈라진 장마전선은 현재 중국 베이징과 쓰촨성에 강한 비를 뿌리고 있고, 동쪽 장마전선은 일본 남쪽으로 내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통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를 완전히 덮으면 기상청은 장마 종료를 선언하는데 19일 정도에 장마전선이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 폭염이 지난해 보다 23일 빠르게 다가왔습니다.

2018년처럼 장기간 지속할지는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강한 폭염일수가 31일 넘게 지속 가능하므로 온열 질환과 전력예비율이 4.2%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높아 전력 수급과 이에따른 사전 대비가 필요한 시점인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비즈니스리포트 비알경제티비 김보겸기자 였습니다.

[출처= 기상청]
[출처= 기상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