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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정기주총 개최 '이변 없이 원안 가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정기주총 개최 '이변 없이 원안 가결'
  • 문정원 기자
  • 승인 2016.03.21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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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선두 기업인 (주)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서경배), (주)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 (주)LG생활건강(대표이사 차석용) 등이 지난 18일 정기주주총회를 각각 개최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독립성 논란 사외이사 선임 건등을 포함한 각 사의 원안들이 이변 없이 모두 원안 가결됐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6개 안건 원안 처리'
(주)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보고, 영업보고, 부의안건들을 승인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390원, 1우선주 395원, 2우선주 390원으로 확정했으며, 감사위원회 설치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외이사로 이옥섭 ㈜바이오랜드 부회장이 신임됐으며, 사내이사에는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과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Unit 전무가 각각 신임, 중임됐다.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는 신동엽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이우영 전 ㈜태평양제약 대표이사 사장, 이옥섭 ㈜바이오랜드 부회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사 보수 최고 한도액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6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 상) (주)아모레퍼시픽그룹 정기주주총회/ 하) (주) 아모레퍼시픽 정기주주총회

 

#아모레퍼시픽 '독립성 논란 사외이사 선임 건 원안 가결'
㈜아모레퍼시픽 또한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실시하고 감사보고, 영업보고와 부의안건들을 승인했으며, 보통주 1,350원, 우선주 1,355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정관 일부 변경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  엄영호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이상목 ㈜아모레퍼시픽 경영지원Unit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에는 엄영호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사외이사로 선임된 엄영호 교수는 서경배 회장의 연세대 경영학과 동문으로 감사위원으로서 독립성이 의심된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사보수 최고 한도액은 전년대비 50% 증액된 15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 사내이사로 재선임'
LG생활건강은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 빌딩 지하강당에서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15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 (주)LG생활건강 정기주주총회

 

이날 총회에서는 차석용 부회장, 김주형 LG경제연구원 원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허성 부사장(CFO)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 서울대학교 황이석 교수와 한양대학교 한상린 교수를 재선임 했으며, 보통주 1주당 5,500원, 우선주 1주당 5,550원의 현금배당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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