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시계 기업 스와치그룹의 브랜드 스와치(SWATCH)가 신제품 ‘1984 컬렉션(1984 Collection)’을 공식 출시한다.
1984 컬렉션은 지난 1983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글로벌 시계 시장의 판도를 바꾼 스와치의 1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컬렉션은 레드, 블랙, 그레이 색상의 뉴 젠트(New Gent) 3종과 옐로우, 화이트 색상의 젠트(Gent) 2종 등 5가지 모델로 구성됐으며, 1984년 당시 출시되었던 클래식한 모델들을 2021년의 감각으로 오마주해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그레이와 화이트 색상 두 가지 모델은 멤피스(Memphis) 디자인 운동에서 영감을 받았다. 다양한 도형과 선으로 완성한 그래픽적인 디자인이 브랜드 특유의 경쾌함과 유니크한 매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모델들은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로 판매될 예정이다.
1984 컬렉션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소재 면에서도 현대적인 흐름을 반영했다. 컬렉션 전 제품에 적용된 바이오세라믹(BIOCERAMIC)은 자연추출소재 플라스틱과 세라믹을 결합한 혁신적인 신소재이다. 자연추출소재 플라스틱과 세라믹의 장점인 내구성과 탄력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실크 같이 부드러운 촉감으로 손목에 착용했을 때, 편안함과 고급스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스와치 마케팅 담당자는 “1984 컬렉션은 스와치의 과거와 오늘을 연결하는 기념비적인 컬렉션으로 클래식한 매력과 현대적인 멋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계들”이라고 설명하며, “다채로운 디자인을 통한 자유로운 표현과 기술적인 혁신을 거듭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스와치가 앞으로 개척해갈 새로운 행보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