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analysis] [IBK기업은행] 역대 최대 순이익 기대 … "기대 재료 많아 상승 여력 충분"
[company analysis] [IBK기업은행] 역대 최대 순이익 기대 … "기대 재료 많아 상승 여력 충분"
  • 윤영주 기자
  • 승인 2021.11.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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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비은행 성적 양호" 증권가 목표가 상향 조정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실적 호조 당분간 지속" 전망
IBK기업은행 윤종원 은행장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혁신창업기업의 대표들과 온라인 소통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 윤종원 은행장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혁신창업기업의 대표들과 온라인 소통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윤종원 은행장)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국책 은행이다. 중소기업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61년 8월 설립됐으며, 1970년부터 수출입국 도약을 위한 중기 금융지원을 적극 지원했다. 1980년 12월 뉴욕에 최초의 해외 사무소를 설립하고 도쿄, 런던에 해외 영업을 위한 현지 거점을 마련, 영업 지역 범위를 확대했다. 2000년부터는 중기를 넘어 개인고객 유치에 활발히 나섰고,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을 위해 다양한 자회사를 출범시켰다. 지난해부터 윤종원 행장이 이끌고 있으며,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도 불구하고 실적 확대를 끌어내는 등 공격경영에 나서고 있다.

 

# "은행, 비은행 성적 양호" 증권가 목표가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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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금융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초부터 계속되는 실적 상승세에 증권가 대부분은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나섰다.

IBK기업은행의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급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82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3.8%가 증가한 수치다. 금융업이 주력인 만큼 3분기 자회사를 제외한 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은 1조5237억원에 달했다. 이자 수익이 확대가 당기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201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중기대출 200조원을 넘어섰다. 금융권 최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총 연체율은 각각 0.85%, 0.29%를 기록했다. 재무건전성이 탄탄하다는 의미다. 대손비용률이 낮을수록 손실흡수능력과 자산건전성이 긍정적인 상태로 본다.

올해 3분기 말 기업은행의 자기자본이익률(ROE)는 9.36%로 지난해말 대비 2.96%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총자산이익률(ROA)은 0.20%p 상승한 0.65%를 기록했다.

은행업 외에 3개 자회사인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등의 누적 합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9% 증가한 3328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자 등 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따른 결과라는 게 IBK기업은행 측 설명이다.

계열사별로 보면 IBK캐피탈의 약진이 눈에 띈다. IBK캐피탈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7% 늘었다. IBK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7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고객기반 확대를 통한 수익 기회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겠다”고 밝혔다.

증권가 안팎에선 IBK기업은행의 실적 상승세는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표를 내놓는 등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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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21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7% 이상 증가한 수치다. 창립 이후 순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2분기 순이익은 6223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이상 상승, 3분기에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분기 '위드 코로나'로 인해 수출 중심 제조업 경기회복과 다양한 업종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실적 개선세가 계속될 것이란 배경에서다.

IBK의 주가는 지난 23일 종가 기준 1만1100원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가가 폭락했던 지난 3월 19일 5870원과 비교하면 2배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것은 주가의 방향성이다. IBK기업은행의 주가는 지난해 3월 이후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중순 8000원대, 지난해 말 9000원대를 기록했다. 올해 초 8000원대로 떨어졌지만 5월 이후 1만원대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 1만1000원을 찍고 바닥을 다지고 있는 모습이다. 3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와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당분간 주가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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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실적 호조 당분간 지속" 전망

국내 증권사들은 IBK기업은행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나서고 있다. 상반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에 이어 3분기 실적 상승세가 컸다는 게 이유다. 지난 1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위드 코로나와 함께 국내 산업 전반이 활기를 띠며, 중소기업들의 약진도 실적 확대를 한몫 거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4분기 실적을 비롯해 당분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재료들이 많은 점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10월 27일 '이미 사상 최대 순이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30%가량 높은 금액이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21년 3분기 연결순이익은 60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3% 증가했다"며 "매 분기 경기악화에 대비한 충당금 적립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충당금 비용이 실적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현대차증권도 IBK와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달 27일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도 컨센서스 상회'라는 리포트를 통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500원을 내놓았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순이익이 6079억원으로 증권사 컨센서스 5510억원을 상당 폭 상회했다"며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동사 중소기업대출의 신용위험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7.2%라는 높은 배당수익률은 차별적인 투자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같은 날 '후일에 기대할 재료가 많다'는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30%가량 저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68% 이상 증가했고, 추후 비용 환입의 재원이 될 수 있는 선제 충당금이 시중은행지주보다 50%가량 많아 2023년 순이자마진 확대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IBK기업은행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6000억원대 이익규모를 유지했다"며 "타 은행과 달리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도 성장 제약 우려가 크지 않아 이익 확보도 수월한 만큼 투자자 관점에서 중장기적 접근 외에 단기적 접근도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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