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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B787 드림라이너 인천-밴쿠버 취항
에어캐나다 B787 드림라이너 인천-밴쿠버 취항
  • 김보겸 기자
  • 승인 2015.01.11 0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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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밴쿠버 노선을 매일 직항으로 운행하고 있는 에어캐나다가 오는 3월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도입한다. 국내에서 태평양을 건너 북미로 향하는 최초의 B787 (http://b787.aircanada.co.kr)이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공기역학적으로 우수한 설계, 진보된 날개 디자인과 엔진 테크놀로지에 힘입어 편안한 여행을 보장하는 프리미엄 여객기이다. 난기류에서 뛰어난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엔진소음을 줄여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다른 항공기보다 2,000피트(약 610m) 낮게 비행하는 효과로 산소공급이 좀더 원활하고 습도도 높게 유지된다. 장시간 탑승해도 두통, 어지러움, 피로가 덜하다. 245cm로 높아진 천장, 30% 커친 창문 덕분에 공간에 여유가 있고 어느 자리에 앉아도 창가에 앉은 것 같은 느낌도 받게 된다. 창 덮개를 내리는 방식이 아니라 버튼을 누르면 창문색이 변하며 빛을 조절해주는 기능도 탑재되었다.

에어캐나다 인천-밴쿠버 구간을 운항할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총 251석으로 비즈니스 클래스 20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21석, 이코노미 210석으로 구성된다. 기존 기종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프리미엄 이코노미’라는 새로운 타입의 좌석이 등장했다는 점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이코노미 석과는 따로 구분된 새로운 좌석으로 보다 편안한 공간에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코노미 클래스보다 발치는 7인치(17.8cm)나 넓고 2인치 더 큰 11인치 터치스크린을 갖췄다. 비즈니스 클래스처럼 공항에서부터 우선 수속 서비스(Priority check in, Priority baggage handling, Priority boarding)를 받을 수 있으며 도자기에 담긴 식사와 기내 편의용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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