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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디어, 시티제트로부터 CRJ900 항공기 10대 주문 계약
봄바디어, 시티제트로부터 CRJ900 항공기 10대 주문 계약
  • 김성수 기자
  • 승인 2017.02.03 0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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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J900 소형 항공기, 시티제트가 스칸디나비아 항공에 임대해 운영할 노선에 가장 효율적인 기종

 

[토론토, 온타리오 외신종합] =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Bombardier Commercial Aircraft)는 아일랜드의 소형 항공사인 시티제트(CityJet)가 지난 1월 24일 체결한 항공기 조건부 구매 계약이 확정주문 계약으로 전환되었다고 3일 발표했다.

이 확정주문 계약은 CRJ900 항공기 6대 구매와 추가로 4대에 대한 옵션 계약이 포함되어 있으며, 항공기는 인도된 후 스칸디나비아 항공(SAS)에 포괄임차 형식으로 임대되어 운영된다.

이번 조건부 계약은 CRJ900 항공기 공시가격 적용 시 약 2억 8,000만 달러 규모이며 시티제트가 모든 옵션을 행사할 경우 4억 6,700만 달러로 늘어난다.

팻 번(Pat Byrne) 시티제트 회장은 “CRJ900 항공기는 우리가 계약한 스칸디나비아 항공을 지원할 수 있는 비용 효율성과 운영 유연성을 갖추고 있으며 확정주문 계약으로 전환됨에 따라 구매 대수가 10대로 늘어나게 되어 기쁘다”면서 “CRJ900 기종의 승객 편의성 향상도 인상적인 부분이다”고 말했다.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의 유럽, 러시아, 독립국가연합 영업을 총괄하는 라이언 드브루스크(Ryan DeBrusk) 부사장은 “이번 확정주문 계약을 통해 시티제트는 봄바디어와 생산 항공기에 대한 변함 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앞으로 시티제트가 유럽 전역에 걸쳐 지속적으로 노선을 확충하는 한편 CRJ900 항공기의 우수한 성능, 경제성을 누리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시티제트는 현재 8대의 CRJ900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포괄임차 방식으로 SAS에 임대하고 있다. 또한 2016년 4월 25일 확정 주문한 4대의 신규 CRJ900 항공기를 2017년 초에 인도 받을 예정에 있으며, 이렇게 되면 보유 대수는 12대로 늘어나게 된다.

덴마크 저가 항공사로 SAS 자회사였던 Cimber A/S를 인수한 시티제트는 Cimber가 보유한 CRJ900 항공기 11대를 포괄임차 방식으로 SAS에 임대할 방침이다. 이 항공기들은 시티제트가 금일 계약한 10대의 CRJ900 신규 항공기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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