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팔선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孝)’의 의미를 담은 특별 코스 메뉴를 출시했다.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은 불도장, 바닷가재, 해삼, 갈비찜 등 팔선을 대표하는 메뉴들로 구성한 특선 코스 메뉴 '맹종지효(孟宗之孝)'을 6월 6일까지 한정기간 선보인다.
이번 특선 코스는 효와 관련된 의미를 갖고 있는 거제도의 ‘맹종죽순’을 주재료로 하는 ‘맹종특미전채’를 포함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특급 보양요리로만 구성했다.
전채요리의 재료인 ‘맹종죽순’이라는 이름에는 효와 관련된 구전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중국 삼국 시대 맹종(孟宗)이라는 청년이 병상에 누워 있는 어머니를 위해 한겨울 죽순을 찾아다니다 못 구해 눈 덮인 산속에서 눈물을 흘렸는데, 그 자리에 죽순이 돋았다는 설화이다.
이번 특별 메뉴는 6가지와 7가지 두 가지 코스메뉴로 준비돼 최고급 중식 정찬을 맛볼 수 있다.
두 가지 코스는 모두 ‘맹종특미전채’를 시작해, 팔선의 대표 보양 요리인 ‘황실 홍삼 불도장’, 국내산 꽃게로 만든 ‘캐비아를 곁들인 서시 꽃게살 볶음’, 가거도의 건해삼으로 만든 ‘어향소스 오룡해삼’, ‘마늘소스 활 바닷가재 찜’, 시원한 ‘중화 냉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스 메뉴 중 불도장은 팔선이 1987년 국내에 최초로 선보였으며, 중국 국빈들이 "중국 본토 요리보다 더 훌륭하다"고 극찬할 정도로 대표적인 인기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팔선'은 중국 황실의 저염·고단백 식단의 조리법을 계승한 '3저(低) 1고(高)' 방식으로 짠맛과 단맛은 줄이고 기름을 적게 사용해 조리한다. (3低 : 低지방·低칼로리·低콜레스테롤, 1高 :高단백질)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식사에 이번 ‘맹종지효’ 특선 메뉴를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