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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ESS 금융지원 적극 나선다
KB국민은행, ESS 금융지원 적극 나선다
  • 문정원 기자
  • 승인 2017.06.08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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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신용보증기금과 'ESS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7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과 'ESS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SS(Energy Storage System)는 생산된 전기를 저장장치(배터리 등)에 저장(충전)하였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 사용 효율 향상시키는 장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 기관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ESS 보급·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사업성 등을 평가해 ESS 수요 및 공급기업을 추천하면, 신용보증기금은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금액의 90%까지 보증비율을 확대하고 0.2%p의 보증요율을 차감해준다. KB국민은행은 특별출연을 통해 사업자가 부담하는 보증료의 연 0.2%를 3년간 지원하며, 대출금리를 최대 1% 우대하여 ESS 수요·공급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친환경, 저탄소 미래에너지 시장 활성화를 위해 태양광발전사업자에게 대출한도 등을 우대하는 'KB 태양광발전 사업자 우대대출' 을 지난 4월 출시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대표산업으로 성장가능성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고, 미세먼지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로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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