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에 최고급 단독주택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부동산 개발회사 HMG는 서판교에 조성하는 최고급 단독주택 단지 '운중 더 디바인' 의 분양을 9일부터 시작한다.
운중 더 디바인은 판교신도시 내 서판교 지역인 운중동 995-996 일대에 총 대지면적 3만5526㎡에 73개 필지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필지당 20억∼50억원으로 다양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이번 분양은 주택을 지어 공급하는 방식이 아닌 용지 형태로 분양해 단지 입주자가 자유롭게 주택 구조와 인테리어를 설계해 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건폐율 50%, 용적률 100%를 적용해 최고 3층 높이의 단독 주택을 지을 수 있다.
운중 더 디바인은 판교신도시내 마지막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로, 최고급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외부인들과 접촉을 최대한 차단해 단지 입주자들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는 점이 주목된다. 단지 내 내부도로는 주민 공동 소유의 사유지로 외부인들의 출입이 엄격히 차단되고, 단지 입구에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정문도 설치된다. 물론 보안업체 요원도 상시 배치된다.
외부와의 접촉이 최대한 줄어드는 만큼 단지내에 입주자들만을 위한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입주자들만을 위한 영화관,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회의실, 루프가든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레스토랑ㆍ호텔ㆍ병원 등 예약을 비롯해 택배와 세탁물 배달, 쓰레기 수거까지 대신해주는 버틀러 관리 시스템이 제공된다. 또한 미슐랭가이드 2스타 레스토랑과 연계한 셰프 출장서비스와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