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4 (수)
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창업․일자리창출기업 지원 MOU 체결
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창업․일자리창출기업 지원 MOU 체결
  • 문정원 기자
  • 승인 2017.06.13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업 초기 기업 및 일자리 창출기업 대상 1.2조원 규모 보증서 담보대출 지원
▲ (왼쪽부터)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창업 초기 기업 및  일자리창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2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신성장산업* 영위 창업 초기기업과 일자리창출 기업에 1.2조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해 기업은행에서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기업은행은 거래기여도에 따라 대출금리를 최대 1.3%p 감면하고, 보증료를 연 0.2%p씩 5년간 최대 1.0%p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도 보증료를 연 0.3%p씩 5년간 최대 1.5%p 감면해, 대출을 받는 기업의 경우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양쪽에서 보증료 지원을 받아 연 0.5%p씩 5년간 최대 2.5%p를 감면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일자리창출 기업이 정규직 직원을 신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한 경우, 1인당 50만원 한도로 채용기업이 납부한 금융비용(대출이자, 외환취급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시책에 발맞춰, 미래산업을 주도할 창업 초기기업과 일자리창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고 고용창출 효과가 뛰어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하고,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