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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 국민 천 기저귀 '베이비앙'…무형광·무표백·무자극 제품으로 '인기몰이'
[Hidden Champion] 국민 천 기저귀 '베이비앙'…무형광·무표백·무자극 제품으로 '인기몰이'
  • 백지연 기자
  • 승인 2017.07.14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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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가능한 파우치 활용, 가성비 극대화에 초점

[편집자주]기발한 아이디어 하나로 국내외 시장에 당찬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강소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여전히 중소기업에게는 척박한 국내 사업 여건 속에서도 '좌충우돌' 도전 정신으로 자신들만의 성공 이야기를 써나가는 강소 기업들은 창업강국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이에 경제신문 '비즈니스리포트'는 서울특별시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서울산업진흥원(SBA)과 공동으로 유망서울강소기업을 선정, 이 기업들의 창업성공스토리를 기획특집기사로 연재한다.

▲ 베이비앙 최영 대표 (사진= 베이비앙 제공)

 

베이비앙(대표 최영)은 '국민 천 기저귀'로 유명한 국내산 무형광 출산유아용품 브랜드다. 

'Baby(아기)+an(安)'과 ange(천사)라는 두 가지 뜻을 담은 '아기천사'의 합성어인 베이비앙은 아기들의 연약한 피부에 안전하고 아기 체형에 맞는 편안함과 패셔너블한(Fashionable) 스타일을 제공한다.

베이비앙은 모든 제품을 직접 자체 공장에서 생산하고, 본사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유통과정을 통해 마진을 최소화했다. 

거품을 뺀 가격으로 순면, 대나무, 오가닉 등 다양한 재질로 고객 맞춤 제품을 제공하고 있어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 사이에서 가성비 갑(甲) 상품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 '무형광, 무표백, 무자극'을 기본으로 한 제품

▲ 베이비앙 배변 훈련팬티 (사진= 베이비앙 제공)

 

베이비앙 천 기저귀와 배변 훈련팬티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흡수력, 방수력, 건조력을 높여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배변 훈련팬티는 용변을 가려야 하는 시기에 축축함을 느끼게 하여 아기의 기저귀 떼기를 도와주는 아기의 첫 팬티로 '방수팬티', '배변 팬티'라고도 불리며, 신축성이 뛰어나 아이가 입고 벗기가 편리하다.

베이비앙 천 기저귀는 사각형, 원통형, 네모형, 패드형, 일체형, 팬티형 등 다양한 형태와 기능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천 기저귀와 배변 훈련팬티 외에도 가제손수건, 방수 요, 속싸개, 블랭킷, 목욕 타월, 아기띠침받이, 배냇저고리, 내의, 스타프빕 등의 다양한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 불황 속 가성비로 인기몰이

▲ 베이비앙 천 기저귀(위), 방수요 (사진= 베이비앙 제공)

 

장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소비가 트렌드가 됐다. 아기용품, 신생아 용품 등 출산용품 업계에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제품력에 합리적 가격을 갖춘 제품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이비앙은 다양한 출산준비물을 고가의 제품 포장이 아닌 재활용이 가능한 파우치를 활용해 가성비를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간략한 상품명과 상품설명만 기입하고 불필요한 부분들은 과감히 제거해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는 포장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베이비앙은 온라인에서는 G마켓, 11번가, CJ몰, GS 숍, 롯데닷컴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오프라인에서는 스타필드 하남점, 레이퀸베이비 키즈빌리지 천안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

▲ 사진= 베이비앙 제공

 

베이비앙은 유명 출산유아용품 브랜드들을 제치고 형광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국민 천 기저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 2월 베이비앙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4회 맘앤베이비엑스포'에 참가, 지난 6월엔 양재동 aT 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서울 베이비 키즈페어'에 참가해 출산유아용품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 베이비앙은 최근 주요 경제지가 주최한 '2017 제2회 소비자가 뽑은 서비스 고객만족대상'에 출산 유아용품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베이비앙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고민을 통해 수많은 부모들이 선택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최영 대표는 올 하반기 계획에 대해 "현재는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에 수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수출을 늘리고 국내 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해 소비자들이 베이비앙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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