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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대학생 해커톤 '유니톤' 후원…농업 아이디어 발굴
NH농협은행, 대학생 해커톤 '유니톤' 후원…농업 아이디어 발굴
  • 백지연 기자
  • 승인 2017.08.01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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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및 핀테크 아이디어 발굴 및 상용화 후속지원 추진
▲ 제5회 유니톤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지난 7월30일 서울창업허브 대강당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지난 7월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서울창업허브(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서 열린 ‘제5회 유니톤(UNITHON)’을 후원해 농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고 1일 밝혔다.

유니톤(UNITHON)은 대학생(Univ) 또는 연합(United)을 의미하는 UNI와 *해커톤(Hackathon)을 합성한 단어로 ‘대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해커톤’을 의미하며 대학생들이 직접 행사를 주최하고 함께 즐기는 IT 축제로 2015년 8월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 농협은행은 주요후원사로 참여하고 100여명의 대학생들이 13개 팀을 이뤄 ▲핀테크, ▲어그테크(AgTech, Agriculture Technology) ▲푸드테크(Food Tech), ▲O2O(Online to Offline)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했다.

특히 팜풀(FarmPool)팀은 농기계를 공유경제와 결합한 농기계셰어링 서비스로 ‘농협은행 특별상’을 수상하였고, 서비스 기획을 담당한 권순재 학생은 “카셰어링 등으로 전세계적인 추세가 된 공유경제와 농업을 접목한 서비스를 구상하였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4회 유니톤도 후원하여 농산물 직거래 장터 플랫폼인 ‘팜토리’를 발굴하고,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NH핀테크 혁신센터의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후속지원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핀테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후원하고 있다”며 “유니톤에서 찾은 농업 및 핀테크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해커톤(Hackathon) : 서로 다른 직군의 사람들이 모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정해진 시간동안 마라톤처럼 쉬지 않고 협업하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해킹하거나 개발하는 행사를 일컫는다. 일반인에게 해킹은 불법적으로 컴퓨터를 공격하는 행위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되나, 컴퓨터 프로그래머 사이에서는 흔히 ‘난이도 높은 프로그래밍’이란 뜻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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