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5 (목)
삼성전자, 업계 최초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김치냉장고 출시
삼성전자, 업계 최초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김치냉장고 출시
  • 정지수 기자
  • 승인 2017.08.07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탠드형 M7000·뚜껑형 M3000 시리즈 선봬
▲ 삼성전자가 출시한 김치냉장고 M7000 시리즈(오른쪽 스탠드형)와 M3000 시리즈(왼쪽 뚜껑형) 제품 사이에서 회사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최근 강화된 새로운 등급 기준에 맞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품 변별력을 가리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꾸준한 기술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김치냉장고를 포함한 일부 가전 품목에 대해 에너지 효율을 등급 기준을 강화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3도어 스탠드형인 M7000 시리즈 15종과 뚜껑형 M3000 시리즈 16종이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8%까지(M7000 24%, M3000 28%) 연간 전기요금을 절약 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들도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메탈그라운드 기술이 적용돼 한겨울 땅 속의 김치 보관 환경을 똑같이 구현하고 ±0.3℃의 뛰어난 정온유지 성능을 보여준다. 

삼성 김치냉장고 M7000은 3도어 스탠드형 제품으로 커버·선반·도어·홈바 4면에 메탈 소재가 적용됐으며, 총 13단계(김치6단계+식품7단계)의 김치·식품 맞춤형 보관 모드를 지원한다. 

김치 보관 모드는 김치 저장 세기를 강·중·약 3단계로 조절 할 수 있고 숙성과 저장이 까다로운 저염김치나 구입김치의 보관 기능 등을 포함해 6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식품 보관 모드는 냉장·냉동·쌀·와인·야채·육류 등 종류에 따라 7단계의 맞춤형 식품 보관이 가능해 김장철 전에 남는 공간은 다용도 냉장고·냉동고로 활용할 수 있다. 

별도로 홈바가 있어 자주 꺼내 먹는 김치나 반찬, 아이들 간식, 음료 등을 보관하기에 좋고 상칸 문 전체를 여닫는 것보다 냉기 보존도 용이하다. 주로 크고 무거운 김치통을 중장기 보관하는 중간·M7000은 327ℓ 단일 용량으로 세부 모델별 출고가 80만원~380만원이고, 센소리얼 메탈(Sensorial Metal) 등4종의 색상으로 출시됐다. 

삼성 김치냉장고 M3000은 뚜껑형 제품으로 내부 5면이 메탈 소재가 적용됐으며, 총 10단계(김치6단계+식품4단계)의 김치·식품 맞춤형 보관 모드를 지원한다. 

김치보관 모드는 M7000과 동일하고, 식품 종류에 따라 원하는 칸을 선택해 한쪽만 혹은 양쪽 다 냉동칸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김치냉장고가 최근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며 "업계 리더로써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면에서도 최고의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