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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시 체험 전시관 '박물관은살아있다', 말레이시아 진출
착시 체험 전시관 '박물관은살아있다', 말레이시아 진출
  • 염보라 기자
  • 승인 2017.08.10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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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 리조트 겐팅하일랜드 입점
▲ 크리에이티브통은 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도리안솔루션스와 말레이시아 겐팅하일랜드 내 '박물관은살아있다' 오픈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사진= 업체 제공)

 

국내 체험 전시관으로 사랑받고 있는 '박물관은살아있다'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크리에이티브통(대표 강우석)은 지난 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말레이시아 최대 한류 프랜차이즈 운영사 도리안솔루션스와 오는 12월 말레이시아 겐팅하일랜드 내 '박물관은살아있다' 오픈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겐팅하일랜드는 해발 2000m 높이의 고원지대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 복합 리조트 단지다. 하루 6만명 이상, 연간 3000만명이 방문한다. 

겐팅하일랜드 카지노는 말레이시아 유일의 카지노이며 세계 최대 규모인 퍼스트월드 호텔 역시 겐팅하일랜드 내에 있다. 2018년 상반기에는 세계 유일의 '20세기폭스월드테마파크'를 오픈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통은 2011년 베트남 하노이를 시작으로 중국과 태국 후아힌, 싱가포르 선택시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성공적으로 입점시킨 바 있다.

말레이시아 겐팅하일랜드와는 총 12년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총 투자 규모 100만 달러, 연 매출 300만 달러를 기대하고 있다.  

강우석 크리에이티브통 대표는 "아시아 5개국 오픈 경험으로 겐팅 하일랜드에 방문한 전세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만들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동남아 최대의 방문객을 자랑하는 겐팅하일랜드에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착시 체험 전시관 '박물관은살아있다'(사진= 업체 제공)

 

한편 크리에이티브통과 '박물관은살아있다' 오픈 계약을 체결한 도리안솔루션스는 한국 프랜차이즈 '스노우볼'과 '아웃닭' 등 식음 브랜드를 비롯해 '서울키즈존' '포아트' 등 다양한 한국 브랜드를 말레이시아에 진출시킨 운영사다. 

안도현 도리안솔루션스 대표는 "동남아에서의 한류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라며 "이번 입점을 시작으로 크리에이티브통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동남아 소비자들에게 인식시켜 한류 콘텐츠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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