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5 (목)
[초점] LG유플러스, 구글과 손잡고 키즈 시장 선도
[초점] LG유플러스, 구글과 손잡고 키즈 시장 선도
  • 정지수 기자
  • 승인 2017.08.30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 특화 앱 '유튜브 키즈' 안드로이드TV 버전으로 기본 탑재해 선봬
▲ LG유플러스 FC부문장 최주식 부사장(오른쪽)과 돈 앤더슨 유튜브 아태지역 패밀리 앤 러닝 파트너십 총괄이 30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구글과 손잡고 인터넷TV(IPTV) 키즈 콘텐츠 사업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30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튜브 키즈' 서비스를 IPTV 유아서비스 플랫폼 'U+ 아이들나라'에서 안드로이드TV 버전으로 기본 탑재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디어 시장은 약 40조원 규모에 달하는 키즈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콘텐츠 소비의 중심을 유아와 아동으로 재편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자녀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통신회사가 되기 위해 IPTV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어린이 특화 앱 '유튜브키즈'는 콘텐츠를 카테고리화해 아동·유아가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 키즈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관심사에 맞게 프로그램·음악·학습·탐색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원하는 동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 유플러스 티비로 자녀 교육 환경을 365일 영어유치원으로

유튜브 키즈의 외국어 동영상은 자녀의 어학 교육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아이들이 즐겨보는 인기 유튜브 동영상을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를 놀이처럼 즐겁게 학습할 수 있다. 

부모는 IPTV 화면을 리모컨 조작만으로 쉽게 보여줄 수 있어 가정의 자녀 교육환경을 365일 영어유치원과 유사하게 조성할 수 있다. 

△ U+TV 아이들나라, 차별화된 유아 전용 콘텐츠 제공

LG유플러스는 이날 유튜브 키즈 서비스와 함께 IPTV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도 선보였다. 

U+TV 아이들나라는 영재 부모, 육아 전문가, 아동 심리 전문가 등이 추천하는 인기 캐릭터 콘텐츠나 유튜브 채널을 리모컨 핫키로 한번에 쉽게 접속,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바쁜 맞벌이 부모, 육아 초보 부모, 아이를 대신 돌보는 조부모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아동 저문가의 추천 콘텐츠를 통해 자녀의 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형성시킬 수 있다. 

△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 위해 IoT 서비스 확대 예정

LG유플러스는 최근 IPTV 서비스의 콘텐츠 제공 편수가 상향 평준화됨에 따라 콘텐츠량 만으로는 고객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IPTV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IoT 서비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돈 앤더슨 유튜브 아태지역 패밀리 앤 러닝 파트너십 총괄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외에도 집에서 TV를 통해 동영상을 쉽고 편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TV 버전 유튜브 키즈를 론칭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가족 고객들이 이제 IPTV를 통해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과 크리에이터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