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Interview]한국M&A거래소 이창헌 회장 "中企전문 최고M&A기관으로 도약, 2020년 상장 목표"
[Power Interview]한국M&A거래소 이창헌 회장 "中企전문 최고M&A기관으로 도약, 2020년 상장 목표"
  • 문정원 기자
  • 승인 2017.09.12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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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M&A정보 최다 보유조직, 미·중·일 중심으로 해외 M&A도 발전시킬 것
▲ 한국M&A거래소 이창헌 회장(사진)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비즈니스리포트와 인터뷰를 갖고 한국M&A 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터뷰 = 김재홍 편집국장 ㅣ 정리·사진 = 문정원 기자

유망 중견·중소기업들이 자금문제와 더불어 기술협업 파트너 네트워크 부재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M&A(merger & acquisition)정보 최다 보유조직인 한국M&A거래소(회장 이창헌)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4년 출범한 한국M&A거래소가 1500건에 달하는 M&A정보를 보유한 국내 최고의 중소기업전문 M&A기관으로 급성장하면서 최적화한 기업매칭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한국M&A거래소는 내년 말 3000건의 M&A정보를 보유하게 되면 그동안 성사되지 않는 특수분야 아이템도 대량으로 매칭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리포트]는 10여년의 연구와 준비 끝에 지난 2014년 한국M&A거래소(이하 KMX)를 출범시킨 후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중소기업전문M&A기관으로 성장시킨 이창헌 회장을 지난 8일 여의도 KMX 본사 집무실에서 만났다. 2020년 주식상장을 앞두고 있는 KMX가 그동안 달려온 행적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 최근 M&A시장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어느때 보다 높다. 이런 점에서 한국M&A거래소의 역할이 기대된다.
"우선 언론, 정부, 금융, 회계, 기업협회, 대학 등 많은 조직, 전문가들, CEO들께서 한국M&A거래소에 호응해 주시고 관심 갖고 격려해주심에 감사하다. 한국M&A거래소는 약 10년간 연구, 준비 끝에 설립한 중견·중소기업 전문 M&A시스템 조직이다. 안으로는 한국M&A투자협회(KOM, 지식경제부장관 허가법인)를 토대로 약10년간 네트워크를 구축해왔고 밖으로는 아시아M&A협회(AMAA, 초대회장 이창헌)라는 M&A분야 국제네트워크를 7년간 구축해온 토대위에 KMX를 구축함으로서 태생부터 국내와 해외 네트워크를 동시에 안고 태동한 조직이다. 특히 아시아M&A협회(AMAA)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인도, 호주, UAE 등 8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M&A분야 최대 국제조직으로서 한국M&A투자협회 회장인 저(이창헌 회장)와 중국M&A공회 왕웨이 회장이 주축이 되어 2009년부터 준비해 약 4년간 공을 들여 만든 조직이다. KMX는 이로인해 2014년 태동부터 돌풍을 일으켰으며 많은 회계법인/회계사, 법무조직/변호사, 경영지도사, M&A거래사 등이 대거 참여를 하게 됐다. 그 돌풍은 현재 증권, 은행, 기업협회, 대학까지 뻗어나가고 있어 KMX의 M&A수행에 깊이 참여를 하고 있다."

-한국M&A거래소의 강력한 네트워크 도구 'M&A시스템'이 무엇인가.
"M&A는 다른 컨설팅과 다르게 Private Secret이 강한 상태에서 매도자에게는 조건에 맞는 인수자를 발굴해 매칭하고, 인수자에게는 조건에 맞는 매도자를 발굴해 매칭을 해야 하는 특수성이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는 M&A 정보 발굴 및 매칭이 더욱 어려운 환경을 가지고 있어 매도/매수 매칭이 쉽지가 않다. 이런 특성을 감안해 국내,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많은 투자와 함께 오랜 기간을 준비해왔다. KMX가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 중의 하나는 M&A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회계사, 금융·증권인, 컨설턴트, 전문가등이 M&A정보를 KMX에 제공해 성공시 수수료를 받아가는 M&A파트너제도다. M&A전문조직들은 M&A의뢰를 받으면 짝을 찾지 못해 티저를 다른 M&A자문조직에 보내 상대방을 찾는 형태를 취하고 있으나 이럴 경우 시간 지연과 티저를 통해 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KMX는 M&A의뢰 들어온 수많은 정보를 체계화해 내부매칭을 통해 진행함으로 티저를 돌리지 않으며, 담당자 외에는 알 수 없는 비밀유지, 보안유지의 탁월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KMX는 국내 M&A정보(매도정보, 인수정보) 최다 보유조직이며, M&A분야 최대플랫폼 운영조직이고, 최초 MTS(M&A거래시스템)운영조직으로서 M&A분야 큰 위상을 갖고 있다. 이러한 위상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CEO가 직접 KMX에 M&A를 의뢰하는 건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KMX에는 올해 상반기에만 약 400개 기업에서 M&A를 의뢰해왔는데 이 숫자는 2016년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한 수치다. 성장배경 이유로 KMX의 M&A분야 공신력, 탁월한 시스템이 기업들간에 구전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한국M&A거래소 이창헌 회장.

 

-현재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인가. 또 추진하고 있는 주요 비즈니스는 어떤게 있나.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3년 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으며,  올해 들어 조금 활성화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 거시경제적 전략, 미시경제적 전략 모두 필요한 때이지만 M&A활성화를 통해 어느정도 만회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경쟁력이 약해 축소되고 있는 산업분야에 대한 M&A는 경쟁력 감소에서 경쟁력 증대로, 고용감소에서 고용증대로 이끌 수 있는 환경조성이 가능하다. 또한 성장성, 경쟁력, 비전이 약한 산업분야에는 성장동력을 심어주고, 시너지 창출을 통해 사업활성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M&A활성화를 통해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본다."

"KMX는 국내 M&A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노력과,  Cross Border M&A(해외 M&A)에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실리콘밸리, 이스라엘에 M&A네트워크가 이미 KMX와 연결되어 있어서 올해부터 6개국가를 중심으로 해외M&A를 준비하고 있다. 산업에 미치는 M&A효과를 볼 때 해외 M&A의 효과가 국내기업간 M&A효과 보다 높으며, 국내M&A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준비해 온 토대 위에 M&A가 체계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M&A는 매칭이 되어야 진행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한 경우 한걸음도 나아 갈 수 없다. 매도자-매수자간의 짝을 못 맞추면 10년이 걸리더라도 전혀 진척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KMX는 은행, 증권, 캐피탈 등의 금융기관, 이노비즈협회, 벤처기업협회, G밸리 협회등 기업협회, 한양대, 성균관대, 인제대 등 대학, 회계법인, 법무법인, 경영기술지도사회, 기술거래사회 등 전문가 집단 등 대부분의 주요기관, 집단 등과 파트너 체결이 되어 있는데 이런 조직들은 M&A정보를 KMX에 제공하는 기업파트너로서 역할을 한다."

"반면 회계사, 세무사, 경영지도사, 컨설턴트, 기업체 임직원 등은 M&A정보를 KMX에 제공하는 개인파트너로 활동을 한다. 이러한 파트너는 아무리 M&A를 잘아는 사람이라도 매도자-매수자간의 매칭을 할 수 없기 때문에 KMX에 M&A정보를 제공하면 KMX가 성공을 시키고 성공수수료를 쉐어(분배) 받게 된다. 그래서 파트너들은 가지고 있는 M&A정보를 사장시키거나, 빼앗기지 않고 M&A를 성공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갖게 된다."

-어떤 점이 한국M&A거래소를 M&A정보의 최대 집결지로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나.
"M&A 전문기관의 역할은 크게 세 단계가 완성되어야 성공한다. 첫째, M&A를 할 수 있는 환경, 즉 시스템과 플랫폼이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 M&A 시장이 밝다고 해서 또는 M&A 중개나 자문 업무를 하고 싶다고 해서 당장 기업들의 의뢰가 쏟아져 들어오고 M&A를 성사시킬 수 있는 게 아니다. 일반 개인은 아무리 열심히 뛰어 봐야 일 년에 몇 개 정도의 의뢰를 받는 것이 전부다. 두 번째 단계는 M&A 정보 의뢰를 받는 것이다. 앞선 단계인 환경 구축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이 두 번째 단계를 위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환경을 구축하고 최대한 많은 의뢰 정보를 보유하게 되면 그다음 세 번째는 이들 의뢰 건을 성사시켜야 하는 단계다. 결국은 환경만 구축되어도 안 되고 많이 의뢰만 받는 것으로도 부족하며 최종적으로 얼마나 성사시키느냐 하는 것에 M&A 전문기관의 역량이 달린 셈이다."

"우리가 올해 상반기에만 받은 의뢰가 400건이 넘으며, KMX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M&A 의뢰건수는 곧 1천5백건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어도 M&A 시장에는 불황이 없다. 경기가 안 좋을 때는 팔려는 기업이, 좋을 때는 사려는 기업들이 많아지므로 M&A 시장은 늘 호황이다. 특히 불황기의 M&A는 고용 유지라는 측면 하나만 보더라도 국가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다. 새로운 고용 창출이 중요한 게 아니라 원래 있던 고용이 무너지는 것 또한 파괴력이 크다."

▲ 한국M&A거래소 이창헌 회장.

 

-KMX 시스템이 활성화 되고 있는 이유를 꼽는다면.
"한국은 M&A정보가 기관별로 10개 이하로 흩어져 있다. 국내 수백개의 M&A전문기관이 모두 직접 M&A를 진행하려고 하면 상호 매칭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M&A성사율이 곤두박질 칠 수 밖에 없다. 혹시 M&A에 성공한다고 해도 M&A수수료 파이(시장규모)는 크게 늘지 않은 상태에서 수 많은 M&A전문기관이 난립하다보면 오히려 시장에 역효과를 내어 그 결과 M&A성공률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M&A전문기관은 KMX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통해 M&A정보를 제공하고 KMX는 성공 시 수수료를 쉐어(분배)함으로써 양쪽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KMX가 운영하고 있는 M&A파트너시스템이 바로 이런 논리에 근거해 진행되고 있다. KMX는 현재 M&A정보 최다 보유조직으로서 매년 2배씩 커지는 조직이다, 그래서 반도체 황의법칙과 대응해 2의법칙(본인의 성씨)으로 커져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0년에 주식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시가총액은 매우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빠른 성장률과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M&A성공율을 높이며 매출액으로 보는 수수료 수익기반 이익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 CEO는 KMX에 의뢰시 내부매칭에 따른 철저한 비밀유지와 빠른 매칭으로 M&A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M&A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이나 조직들은 KMX와의 파트너역할을 통해 협력시너지 (수수료수익 등)를 창출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한국M&A거래소의 M&A활성화 전략은 무엇인가.
"KMX는 M&A분야 산학연(産·學·硏)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KMX는 한국M&A거래소라는 산(産)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KMX는 학(學)을 통해 M&A거래사를 배출해 산(産)의 파트너로 활동하게 하고 있다. M&A통계정보리서치센터를 운영해 M&A정책, 전략을 펼수 있는데 이러한 M&A분야 연(硏)의 역할을 통해 산(産)인 KMX에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M&A분야 산학연이 KMX를 중심으로 피드백되면서 강력한 시너지창출이 되고 있다."

"또한 KMX는 중국, 일본, 홍콩, 아세안, 미국에 속해 있는 약 40개의 해외 조직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가 글로벌 M&A의 토대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우선 미·중·일을 중심으로 해외 M&A를 발전시켜 나아갈 생각이다."

-기업 M&A에 대한 평소 지론이 있다면.
"M&A는 이제 필수 과목이다. 매도자에게도 필수이고, 매수자에게도 꼭 필요한 전략이다. 그런데 M&A를 특수회사,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으로 아는 기업가들이 아직 많이 있어 아쉽게 느껴진다. M&A교육과 M&A설명회를 통해, M&A취재를 통해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다."

"M&A를 하고 싶어하는 분들에게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M&A분야는 매도자-매수자 매칭이 중요하지만 M&A금액에 대해서도 서로 이견이 많다. 매칭이 어렵게 되어도 매도자가 생각하는 금액과 매수자가 생각하는 금액의 차이가 작으면 다행이지만 결국 가격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협상이 깨어지기 십상이며 안타까운 뒤끝이 남게된다. 그래서 매도자의 목소리를 열심히 듣고 매수자의 의견도 열심히 들어 방향을 잡고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있으나 해결해야 할 솔루션이 그 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 또한 해결해야 할 연구과제로 남겨 놓고 있다."

-M&A는 산업분야 발전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M&A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중심이다. 매도자는 매도한 대금으로 다른 어떠한 일을 해야 하는 분야에서의 시작점에 있기 때문이며, 인수자는 인수한 기업을 성장, 발전시켜야 하는 시작점에 서 있기 때문이다. 국가적 입장에서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비전 있고 발전 할 수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많이 창업되어 성장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필수적으로 스타트업 기업에게 필요한 것이 자금이며, 투자자들의 투자 없이 스타트업 기업이 커 나아갈 수는 없다."

"우리나라는 투자자들이 IPO(주식상장)만을 보고 투자하기 때문에 대부분 투자금이 묶여 있어 자금이 사장(死藏)되어 있으며, 투자를 받은 기업도 IPO만을 보고 경영하다가 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미국을 보면 투자자들과 기업경영자는 대부분 기업을 키워 M&A를 통해 큰 금액을 Exit하기 때문에 실패율도 적고 창업자나 투자자 모두 큰 돈을 벌 수 있어서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

"이와 같이 M&A는 기업의 창업→ 투자→ M&A→ 재투자→ 기업성장 이라는 산업발전의 피드백 프로세스에서 센터(중앙)의 역할을 하고 있다. 각 금융, 증권기관, 회계, 세무, 컨설팅 조직 등으로 흩어져서 들어오는 정보는 매칭을 할 수 없어 정보로서의 가치가 없어질 수 있고 사장될 수 있으므로 KMX와 같은 최다 정보조직과 협력을 통해 M&A성사율을 높이고 입수한 정보가 사장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

"정부에서도 M&A를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고취시키고, M&A에 대한 세제혜택을 대폭적으로 제공해 세금 때문에 M&A를 꺼려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한국M&A거래소 이창헌 회장.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KMX에 대해 회계사, 회계법인 등의 호응도가 처음부터 매우 높았다. 회계법인에서는 KMX의 국내, 해외 네트워크 인프라, 대외적인 신뢰도, 그리고 매도자-매수자의 티저없이 이뤄지는 내부매칭 시스템에 대해 공감을 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왜냐하면 회계법인에도 중소기업M&A의뢰가 종종 들어오지만 매도자-매수자 매칭을 못해 다른 회계법인에 티저를 돌리다 시간만 지연되고, 결국 유야무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공공기관, 금융기관, 협회 등에서도 고객이나 회원들의 M&A를 위해 KMX와의 협력의 필요성을 느껴 많은 조직과 협력관계가 되어있다. 이들 협력기관, 협력파트너와 보다 강력한 시너지창출, 협력을 통한 목표달성을 위해 협력강도를 높여나가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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