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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초등학생들 시험에서 100점 맞았을 때라고 답해
62% 초등학생들 시험에서 100점 맞았을 때라고 답해
  • 김성수 기자
  • 승인 2015.04.19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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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가 만든 초등 전과목 학습업체인 와이즈캠프(www.wisecamp.com, 대표 이대성)는 2015년1학기가 한 달 넘게 지나감에 따라 초등학생들이 공부를 재미있다고 느꼈던 때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62%의 초등학생들이 ‘시험에서 100점 맞았을 때’ 라고 답했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진행된 이번 설문에는 전국의 초등학생 3,308명이 응답했다. 응답자수를 살펴보면 ‘시험에서 100점 맞았을 때’가 2,046명, ‘공부하고 나서 칭찬받았을 때’가 355명, ‘공부를 끝내고 후련함을 느낄 때’가 286명, ‘모르는 친구에게 공부 알려줄 때’가 245명,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을 때’가 231명, ‘수업시간에 공부한 것 발표할 때’가 145명 순이었다.

설문에 나온 모든 답변은 공부에 대한 기쁨을 얻을 수 있는 순간들이다. 헌데 62%의 초등학생들이 시험에서 100점 맞았을 때만을 선택한 것은 초등학생 때부터 공부에 대한 평가와 보상이 시험 결과로만 좌우 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초등학교 시기는 공부의 기초체력을 기르는 시기이다. 초등교과에 대한 실력완성도 중요하겠지만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와 함께 공부를 함으로써 얻게 되는 기쁨을 깨달아서 공부와 친해지고 자기만의 공부습관을 길러가야 하는 때인 것이다.

학교시험에서100점을 맞지 못하는 학생이라도 공부에 흥미를 잃어서는 안될 것이다.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공부에 대한 재미를 알아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부모님은 결과보다 과정에서 더 많은 칭찬과 격려를 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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