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번호’는 영업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마케팅 수단중 하나다.

외우기 쉬운 전화번호는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에 골드번호에 대한 관심은 꾸준하다.

골드번호란 외우기 쉬운 번호를 나타내며 1004, 7777, 0000 등 한눈에도 쉽게 띄는 번호를 의미하는데 좋은번호, 골드넘버, 황금번호 등의 단어로도 알려져 있다.

골드넘(goldnum.com)에 따르면 골드번호 매물건은 2015년 2월 기준으로 한달에 514건이 등록 되었으나 2015년 5월 기준 623건으로 3개월 전보다 약 15% 정도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거래건수가 많은 번호로는 7777, 0000, 8888, 1004, 1234, 333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골드번호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생일, 자동차 번호판등 연관성있는 번호의 거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골드넘 최영식 대표는 “고객과 통화가 많은 영업직이나 배달전문점에서 주문을 받기위한 수단으로 골드번호의 거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골드번호도 유용한 마케팅의 한 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알리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김성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