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 차세대 mRNA 코로나 백신 위탁 생산
큐라티스, 차세대 mRNA 코로나 백신 위탁 생산
  • 박찬영 기자
  • 승인 2021.09.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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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개발 HDT바이오와 양해 각서 체결…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할 초석 마련"
스티브리드 HDT bio 대표(왼쪽),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오른쪽), 출처=㈜큐라티스
스티브리드(왼쪽) HDT bio 대표와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가  최근 mRNA 코로나 백신의 생산 위탁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큐라티스]

큐라티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한미 양국 백신 기업 및 연구기관간 협력 강화를 위한 '한미 글로벌 백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미국 HDT바이오와 공동 개발 중인 mRNA 코로나 백신 생산 위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열린 '한미 글로벌 백신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한국 측에서 큐라티스 등 6개 기업이, 미국 측에서는 HDT바이오 등 6개 백신 기업 대표들이 모여 양국 기업 간 생산 협력과 K-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큐라티스는 HDT바이오와 공동 개발중인 mRNA 코로나 백신에 대해 국내 위탁 생산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함으로써 대한민국이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큐라티스가 이번에 MOU를 체결한 백신은 큐라티스와 HDT바이오가 공동 개발중인 차세대 mRNA(repRNA: self-replicating mRNA)백신이다.

기존 mRNA 백신과 동일하게 항원 유전물질을 주입해 인체가 항원단백질을 생산하고 이에 따른 항체 형성을 유도하는데 repRNA는 자가증폭(self-amplifying)에 관여하는 복제유전자(replicase)가 삽입돼 항원 단백질을 기존 mRNA보다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따라서 기존 mRNA 백신과 같이 다양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으면서도 보다 적은 양으로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고 PEG 성분을 사용하지 않기에 PEG관련 알레르기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 등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7월 식약처로부터 차세대 mRNA 코로나 백신(QTP104) 국내 1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아 임상시험 진행 중이며, 미국에서도 1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인도에서는 1/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후 이미 임상시험 대상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큐라티스 관계자는 "올 8월에 완공된 오송바이오플랜트에서 mRNA 백신 생산을 위한 원액생산부터 최종 완제품 생산까지 일괄 공정을 한 곳에서 모두 수행할 수 있고 완제품 기준 연간 5억 도즈(1바이알 10도즈)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생산 시설을 연간 20억 도즈(완제품 기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증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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