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강국 위한 10조 메가펀드 조성 절실"
"제약바이오 강국 위한 10조 메가펀드 조성 절실"
  • 오지혜 기자
  • 승인 2021.10.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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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논평, "후기단계 임상지원 체계마련 필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1일 논평을 내고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10조 메가펀드 조성이 절실하다고 발표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우리나라가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골든타임에 놓여있는 시점에서 국회와 보건당국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에 산업계와 일치단결했다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병원 의원이 20일 국정감사에서 메가펀드 조성과 후기단계 임상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진단한 것에 전폭적으로 공감하며 환영한다"면서 "무엇보다 이 같은 강병원 의원의 제언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국회와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효성있는 정책 수립으로 이어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정부의 바이오헬스 분야 R&D 지원이 최대 임상 1, 2상까지 이뤄지고 있어 우리나라가 최고 수준의 인적자원, 의료접근성, 의료데이터 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글로벌 신약 개발이 어렵다는 현실 인식에 따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정부 주도의 메가펀드 조성을 제안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하면서 "정부의 R&D 투자 예산이 상업화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업보다 대학 또는 출연연구소에 집중되고, 기업별 지원액이 임상 1상 한 건을 수행하기도 벅찬 금액인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글로벌 3상을 하려면 최소 2000억원에서 많게는 1조원의 금액을 투입해야 함을 감안할 때 메가펀드 조성을 통한 대규모 지원이 필요하다"고 공감의 뜻을 밝혔다.

한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날 강병원 의원의 지적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권 장관은 “정부, 민간이 협업해 메가펀드를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위원장도 “바이오헬스케어가 신산업 3대 분야 중 하나로 발전하기 위해선 집단 면역 달성 이후가 골든타임”이라며 “국감 이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도로 메가펀드 조성과 클러스터, 백신 허브 추진, 전문인력 양성 문제 등을 별도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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