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Interview] 야오용차오 후이총왕 총경리 "한·중 양국 수출입 연결고리 되겠다"
[PowerInterview] 야오용차오 후이총왕 총경리 "한·중 양국 수출입 연결고리 되겠다"
  • 박가희 기자
  • 승인 2017.12.14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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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중국과 거래에서 볼 수 없었던 혜택 제공할 것"
사전 검수제, 제조사 직거래 시스템, 안전한 대금결제 시스템 '에스크로' 등 적용
한중 국제무역 전시 체험관 운영, 체험 후 구매 시스템 구축
​야오용차오(姚永超) 후이총왕(慧聰網) 총경리가 13일 [비즈니스리포트]와 인터뷰를 통해 후이총왕의 한국사업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야오용차오(姚永超) 후이총왕(慧聰網) 총경리가 13일 [비즈니스리포트]와 인터뷰를 통해 후이총왕의 한국사업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야오용차오(姚永超) 후이총왕(慧聰網) 총경리가 13일 [비즈니스리포트]와 인터뷰를 통해 후이총왕의 한국사업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인터뷰 : 김재홍 편집국장ㅣ 정리·사진 : 문정원 기자

한반도 사드배치로 경색됐던 한·중 관계가 최근 해빙무드로 돌아서면서 양국의 경제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까지 이어지며 내년도 양국 수출입 시장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중국 B2B전자상거래 1위 기업인 ‘후이총왕(慧聰網)’ 야오용차오(姚永超ㆍ36) 총경리(사장)가 지난 12일 2박3일의 일정으로 방한해 주목된다. 야오용차오 총경리의 이번 내한을 계기로 한·중간 양방향 국제무역이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양국간 관계가 더욱 폭넓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비즈니스리포트]는 13일 국내 메디컬뷰티 산업을 시찰 중인 야오용차오 총경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4월 1차 방한에 이어 1년 7개월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목적과 후이총왕이 준비하고 있는 2018년도 한국에서의 사업계획을 총경리로부터 직접 들어봤다.

- 후이총왕 총경리로서 이번이 2번째 공식 방한이다. 이번 방한 목적은 무엇인가.

“중국에 있는 좋은 유통 시스템(후이총왕)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의 좋은 제품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고 싶어서 방한했다. 또한 최근 중국은 한국의 성형외과에 대해서도 매우 호감이 높은 편인데 한국의 성형외과 자원들을 개발하고 싶어 직접 보고 확인하고자 했다.”

- 후이총왕은 중국 최대의 B2B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후이총왕은 중국내 도매 및 O2O(online to offline) 부문 1위 기업으로 등록 상품수 5억5000만개, 1일 방문자수 4500만명, 제조기업 2000만개, 유통기업 1500만개가 입주해 있는 중국 최대 도매 전자상거래 기업으로서 1992년 중국 국영기업으로 설립되어 중국 전자상거래 회사로는 최초로 주식상장을 한 회사이다."

"중국내 전자상거래에서 알리바바를 포함한 중국내 대다수 전자상거래 판매상의 약 50-60%가 후이총에서 상품을 도매로(B2B) 구매해 재판매하고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 최초로 O2O(online to offline)를 시작해 중앙정부의 도움아래 현재 지방정부 180개와 계약이 되어 있고 그 중 80개 지방 정부와 초대형 O2O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 한국을 방문한지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 동안 후이총왕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

"변화가 많은데 지난 1년 동안 가장 주목할 만 한 점은 한국 파트너(코리아플랫폼 · 대표 김영한)의 빠른 발전을 볼 수 있었다는 것과 무엇보다 한국기업과 중국기업간의 적절한 매칭 방향을 찾았다는 점이다."

 

- 사드 사태로 한·중 관계가 경색됐다가 최근 해빙무드다. 현재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나.

“개인적으로 말씀드리면, 중국과 한국의 입장이 서로 다르다. 중국과 한국의 각각 가치관이 있기 때문이다. 양국 모두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피하고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중국과 한국 간에는 인맥이 다 통해있기 때문에 공통적인 요소가 더 많을 것으로 본다. 시진핑 주석, 문재인 대통령 두 분께서 지혜롭게 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본다. 향후 전망을 밝게 본다. 친척이라도 아주 멀리 떨어져 있으면 가까운 이웃보다 못하다는 말이 중국에 있다. 이처럼 양국이 실제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운 만큼 우호적인 관계가 될 것이다.”

- 후이총왕이 강점으로 내세우는 특징이 ‘사전 검수제도’와 ‘제3자 결제시스템 운영(에스크로)’이다. 각각 어떤 제도인가.

"후이총왕은 한국의 중국 제품 수입사들에게 불량률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검수제, 제조사 직거래 시스템(F2C), 에스크로를 이용한 안전한 대금결제 시스템, 짝퉁 필터링시스템, 제조사 신용도 검증제도, 불량 제품 판매시 책임제도, 가격 협상 서비스 등 지금까지 중국과의 거래에서 볼 수 없었던 각종 혜택을 제공해 질 좋은 중국 상품을 저렴하면서도 안전하게 거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제3자 결제 시스템, 즉 에스크로 거래는 후이총왕에서 상품대금을 에스크로에 보관하고 있다가 한국 수입사에서 상품을 받은 후에 중국 수출사에게 대금 지급을 하는 전자상거래 방식이다. 이 같은 안전한 금융 거래를 함으로서 거래 대금을 떼일 염려가 전혀 없다는 큰 장점으로 많은 수입기업으로부터 환영 받고 있다."

"또한 사전검수제는 한국과 거래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후이총왕 본사에서 직접 사전 검수후 상품을 발송하는 프로세서로서 품질 좋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획기적인 제도를 중국 최초로 운영 하고 있다."

 

- 중국에서 특히 한국 상품에 관심이 높은 분야가 있다면.

“한국이 화장품과 성형미용쪽은 세계에서 가장 앞서 나간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에서 더 큰 시장이 있을 것으로 본다. 현재의 외교적인 문제가 해결된다면 기대 이상으로 양국의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 중국진출을 원하는 한국기업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중국인들은 한국제품을 사랑하고 구매하기를 원한다. 사드 문제는 한·중 양국간의 자유국제무역에 걸림돌이 될 수 없다."

“중국인들은 체험하지 않은 상품은 쉽게 구매하지 않는 성향이 강하다. 후이총왕의 한·중 국제무역 전시 체험관을 통해 중국인들이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완비되어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하라고 권장한다.”

“또한 후이총왕의 5억5천만개 상품을 빅데이터(Big Data)를 기반으로 한 2000만개 중국 제조사를 통해 한국 제조사 및 유통사들이 원자재 및 각종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한다면 한국 기업들은 제조 및 유통 원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므로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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