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산업혁신2020플랫폼'발족...5대 新산업에 최대 160조원 투자
[INVEST]'산업혁신2020플랫폼'발족...5대 新산업에 최대 160조원 투자
  • 박가희 기자
  • 승인 2018.05.11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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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한국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들이 함께 하는 '산업혁신 2020플랫폼'이 11일 발족됐다. 기업들은 신산업 분야에서 향후 5년간 최대 160조원을 투자하고 정부는 민간 주도의 산업 혁신성장 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해 규제 개선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이날 민간기업, 전문가와 함께 '산업혁신 2020 플랫폼'을 발족해, 민간 주도의 산업 혁신성장 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한 민간-정부의 전략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실질적으로 신산업 프로젝트와 관련된 혁신과 투자를 결정하는 주요 그룹과 중견・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했으며, 산업 전반에 걸쳐 균형감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하기 위해, 3대 경제단체(상의・무역협회・중견연합회 부회장)와 컨설팅・학계 전문가 및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 등 30여명이 함께했다.재계에선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이갑수 신세계 사장, 김동관한화큐셀 전무, 권문식 현대차 부회장, 김응식 GS파워 사장, 홍순국 LG전자 사장, 이우현 OCI 사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등이 포함됐다.

산업부는 5개 분야 기업들로부터 향후 5년간 투자계획을 취합한 결과, 최대 160조원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별 투자액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살펴보면 전기·자율주행차 34조2000억원(1만8200명), 에너지 44조8000억원(14만9200명), 반도체·디스플레이 60조1000억원(8500명), IoT 가전 10조9000억원(1만6100명), 바이오·헬스 7조5000억원(5200명)이다.

전기・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크게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의 3대 테마를 중심으로 민간의 혁신적 신제품 출시와 신속한 시장창출을 지원하고 정부는 충전인프라 확충과 실증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수소전기차가 대관령 톨게이트를 통과하며 서울-평창간 190km 고속도로 자율주행에 성공하는 모습.(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수소전기차가 대관령 톨게이트를 통과하며 서울-평창간 190km 고속도로 자율주행에 성공하는 모습.(사진제공=현대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는 친환경 에너지는 산단 → 농촌 → 주택 등 단계적 실증과 기술개발로 경쟁력을 키우고 국민수요자원거래제도(DR),양방향 충전(V2G) 상용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한 에너지산업 연관 서비스 시장을 창출하기로 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는 후발국의 빠른 추격에서 벗어나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60조 원에 이르는 민간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차세대 기술선점, 장비-소재 상생협력, 수요연계 사업화 등 체계적인 전략을  추진한다.

사물인터넷(IoT)가전은 국민 주거생활과 밀접히 관련 분야로서, 무선 시범단지 구축 등 하드웨어 측면과 에너지저장장치(ESS)・빅데이터 연계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  측면의 기반을 모두 확보하는 한편, 에어가전・뷰티가전 등 중소・중견기업이 경쟁력 가질 수 있는 생태계 조성하기로 했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저출산・고령화로 대표되는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대한 의료 정보와 정보통신기술(ICT)력을 활용해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복지부 협업)하고, 이를 활용한 헬스케어・신약 등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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