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현대기아차, 해외 시장 판매 탄력받나
[분석]현대기아차, 해외 시장 판매 탄력받나
  • 김성수 기자
  • 승인 2018.06.05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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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해외 판매 전년비 6.4% 증가, 기아차 9.2%↑
SUV 중심 신차 판매 확대 뚜렷, 중국 및 신흥시장 고른 성장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최근 중국 상하이 월드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담당 고문 등 현대차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 SUV 엔씨노(ENCINO, 국내명 코나) 출시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최근 중국 상하이 월드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담당 고문 등 현대차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 SUV 엔씨노(ENCINO, 국내명 코나) 출시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한동안 해외 판매 실적 침체를 겪었던 현대, 기아자동차가 중국 및  브라질, 러시아, 신흥시장에서 고른 성장을 나타내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 5월 현대차 해외 판매는 32만5121대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1월부터 5월까지의 누계 실적도 2.0% 증가했다. 해외시장 판매는 본격적인 코나의 수출과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반등, 브라질과 러시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신차들이 하반기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난 3월부터 이어진 판매 호조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는 SUV 중심의 신차 판매 확대와 재고 및 인센티브 안정화 추세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판매 실적을 회복하고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통해 생산판매수익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재고의 안정화 및 내실을 다지는 데 힘쓸 것”이라면서 “올 여름부터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신형 싼타페가 미국 시장에 투입되면 SUV 중심의 신차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5월 해외판매도 전년 대비 9.2% 증가한 20만 130대를 기록했다.

월간 해외판매가 20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20만 7973대를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신흥 시장에서도 고른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최근 신규로 투입된 현지 전략형 모델인 신형 프라이드(리오)와 스포티지(현지명 즈파오)가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스포티지.(사진제공=기아차)
스포티지.(사진제공=기아차)

스포티지는 해외 시장에서 총 4만 5218대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으며, 신형 프라이드도 해외 시장에서 전년 대비 13.1% 증가한 3만 2078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신형 K3(해외명 포르테)는 하반기 북미를 비롯해 세계 주요시장에 판매가 본격화되면 향후 해외 판매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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