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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치킨업계, 월드컵 특수 '톡톡'...매출 급증
[초점]치킨업계, 월드컵 특수 '톡톡'...매출 급증
  • 박가희 기자
  • 승인 2018.06.19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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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BQ
사진제공=BBQ

치킨 업계가 러시아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축구 경기가 열린 18일 지난주 대비 매출 상승 110% 를 기록하며,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고 밝혔다.

18일 이전에도 15일~17일 3일 간 이어진 초반 경기에서도 약 50% 의 매출 상승을 이루어 내며 ‘축구경기 관람=치맥’ 이라는 공식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BBQ 윤경주 대표는 “이번 월드컵의 대부분의 경기가 매장 운영시간에 치러지는 만큼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치킨업계가 월드컵 특수를 누리게 되었다” 며 “본사에서는 패밀리(가맹점, 이하 패밀리) 영업 지원, 특정일 발주 시스템 운영, 월드컵 프로모션 등으로 월드컵 기간 내 패밀리의 매장 운영을 적극 지원 하겠다” 고 언급했다.

bhc치킨도 18일 월요일에 치킨 주문량이 전주 월요일에 비해 약 80% 늘어났으며, 전년대비 매출이 90% 상승했다.

​특히 일주일 중 다소 주문량이 낮은 월요일 매출이 올랐으며, 경기 시작 시간은 평소 퇴근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bhc치킨의 경우 경기 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전주 월요일 동일 시간에 비해 약 2배가량 주문량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bhc치킨은 다소 주문량이 낮은 월요일 오후 퇴근시간대에 매출이 오른 것은 국내 첫 경기이며,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모여 관람할 수 있는 저녁 시간이이였기 때문에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여 응원메뉴로 치킨을 많이 찾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진제공=bhc치킨.
사진제공=bhc치킨.

​bhc치킨 관계자는 “연일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응원과 함께 치맥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남은 경기 역시 치킨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국가대표 선수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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