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plus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 개최
Lifeplus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 개최
  • 박소현 기자
  • 승인 2018.11.11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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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63빌딩 계단을 오르기 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참가자들이 63빌딩 계단을 오르기 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63빌딩에서 630명의 힘찬 함성이 함께 한 이색마라톤 행사가 열렸다. 한화생명이 11일에 'Lifeplus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를 진행했다. 63계단오르기는 올해 16회째로 63빌딩의 249m 1,251개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행사다.

'제 16회 Lifeplus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는 단순히 개인의 기록 경쟁을 위한 대회가 아니라, 가족∙동료들과 함께 도전하자는 취지로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정신을 담았다. 기존의 기록경쟁, 베스트드레서 외에 팀 부문과 어드벤처 부문을 신설해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록경쟁 부문 남자부에서는 8분 7초를 기록한 김두진(42세, 천안)씨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자 김미연(27세, 부천)씨는 11분 47초를 기록했다. 우승자에게는 63뷔페 식사권과 기념품 등이 주어졌다. 이외에도 16회 대회 및 63빌딩을 기념하는 의미로, 레이스기록 16위 및 63위 대상자에게 63빌딩 관람권을 증정했다.

베스트드레서 부문에서는  유명한 캐릭터인 ‘슈퍼 마리오’ 복장을 하고 5명의 친구들이 함께 완주한 참가자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설된 어드벤처 부문은 ‘슈퍼맨이 되어 아내와 63년만 더 건강하게 살겠다’는 목표를 밝힌 참가자가 수상했다. 팀 부문에서는 14명이 함께 뛰며 단합을 과시한 팀, 가족 및 커플로 가장 빨리 완주한 팀 등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2018 평창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 분장을 한 참가자가 썰매 타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 평창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 분장을 한 참가자가 썰매 타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63계단오르기의 최연소 참가자는 김승혁(1세, 男)군으로 아장아장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귀여움을 독차지 했으며, 최고령 참가자는 김문남(75세, 男)씨로 고령의 나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완주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올해 행사에 처음 참가한 김용일(59세, 男)씨는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고 신청했는데, 이렇게 높은 빌딩을 수직으로 올라가는 경험은 이색적이었다"며, "계단이 꼭 인생과도 같았다. 47층쯤이 제일 힘들었는데 오르다보니 또 할만했다. 우리 인생도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주위에도 도전하라고 권하고 싶고, 내년에도 참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63계단오르기'는 지난 1995년 시작된 이색 도전 레포츠로서 시민의 호응에 힘입어 연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라이프플러스벚꽃 피크닉 페스티벌', '한화와 함께하는 세계불꽃축제'와 함께 63빌딩을 배경으로 한 대표적인 시민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대회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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