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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서울유통센터TIP] 유아용 완구 시장 커지는 중국 진출해볼까?
[SBA서울유통센터TIP] 유아용 완구 시장 커지는 중국 진출해볼까?
  • 박가희 기자
  • 승인 2019.08.02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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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최근 중국인들의 생활 수준 향상으로 1인당 유아용 완구 소비액이 증가하고 있어 중국 진출을 원하는 국내 완구기업들이 주목할만한다.

2일 코트라 중국 난징무역관이 중상산업연구원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중국의 완구 산업 매출액은 2500억 위안을 돌파했고, 올해는 265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에 머물러 있는 세계 완구 시장 성장률에 비해 중국의 완구 시장은 2015년 이후로 매년 꾸준히 성장해 2018년에는 8.5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중국 완구시장의 성장은 중국인들의 소득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중국 도시 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은 2010년 1만9109위안에서 2018년 3만6413위안까지 올랐고, 2018년 기준 중국 유아 1인당 평균 완구 소비액은 299.5위안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자료출처=코트라
자료출처=코트라

중국의 유아용 완구 수입규모도 상승하고 있다. 유아용 완구 수입규모는 지난 2018년 전년 대비 16% 증가한 6억4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2016년 잠시 주춤한 이후 지속적으로 큰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위 10개국 수입 동향을 보면 2018년 중국 유아용 완구의 주요 수입국은 일본, 체코, 베트남, 인도네시아, 폴란드 순이다. 2018년 일본은 중국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137.9% 상승한 5600만 달러의 유아용 완구를 수출해 선두 자리에 올랐다.

자료출처=코트라
자료출처=코트라

한국 유아용 장난감 수입 규모도 2015년 이후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한국 유아용 완구 수입 규모는 2018년 1717만 달러로 중국 유아용 완구 총 수입액의 약 2.6%를 차지했다.

중국내 유아용 완구는 주로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2018년 온라인은 28.7%, 오프라인은 71.3%의 비중을 차지했고, 온라인 구매는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중국 3대 온라인 플랫폼인 징둥, 티엔마오, 타오바오의 온라인 채널 유통 점유율은 80%에 달하며, 각각 28%, 27%, 25%를 차지했다.

ZHANG LEI 코트라 중국 난징무역관은 "중국은 출생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아이들의 지능 계발을 위한 학습용 유아용 완구 시장의 잠재력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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