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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9북방문제연구원 학술세미나 “한반도 안정을 기반으로 평화통일을 이뤄야”
[이슈] 2019북방문제연구원 학술세미나 “한반도 안정을 기반으로 평화통일을 이뤄야”
  • 박가희 기자
  • 승인 2019.11.13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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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기대에서 북방문제연구원장(원장 정광진)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북방문제연구원 제공]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기대에서 북방문제연구원장(원장 정광진)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북방문제연구원 제공]

 

한반도비핵화와 미사일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2019학술세미나가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기대에서 북방문제연구원장(원장 정광진)주최로 열렸다.

경기대 박상철 부총장의 축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국방대학교 정별진 연구위원의 ‘한반도비핵화와 미사일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정광진 원장의 ‘최근 북한개정헙법 동향’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발표됐다.

경기대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정별진 연구위원은 “최근들어 북한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북극정 3호 등 11차례의 미사일발사실험을 하는 등 어느 때 보다 남북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미국과 일본과의 동맹관계를 공고히 해야 하며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광진 원장은 “한반도의 비핵화는 어느 일방의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세계4대강국의 이해관계와 맞물려있어 녹록치는 않지만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남북한과 주변국들이 상생 할 수 있는 토대 속에서 평화통일을 이루어야 할 숙명을 가졌음을 잊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한반도의 통일도 급격하고 인위적으로 조성할 것이 아니라 남북교류와 협력속에서 점진적으로 평화통일을 이루어 가는 과정으로 되어야 할 것 같다‘”면서 “우선 남·북한 간에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협력을 통하여 그동안 이질화되고 고착화된 동질성들을 회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북방문제연구원 정광진원장.
북방문제연구원 정광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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