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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올 3분기 당기순익 692 억원...시장환경 반영
한국씨티은행, 올 3분기 당기순익 692 억원...시장환경 반영
  • 김성수 기자
  • 승인 2015.11.17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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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올 3분기에 2,994억원의 총수익과 6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4.5% 및 전분기 대비 19.4% 각각 감소했으며, 총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8.8% 및 전분기 대비 19.5% 각각 감소하였다. 2015년 9월말 현재, Basel3 기준의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기본자본비율은 16.76% 와 15.7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이자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0.7% 감소한 2,7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자부자산이 3.0%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저금리기조와 스프레드축소 등에 따라 업계 전반에 걸쳐 당면한 순이자마진이 36bps 하락한 점이 주 요인이다.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관련이익 감소, 보험/투자상품 판매수수료와 신탁보수의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59.6% 감소한 13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의 기타영업수익은 72억원으로, 국공채 매매이익의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올 3분기 판매와 관리비는 지속적인 경영합리화 노력으로 전년동기대비 0.4% 감소한 2,06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중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신용여건 개선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53억원 감소한 16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전년동기대비 28bps 개선된 0.87%이며,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NPL Coverage Ratio)은 전년동기대비 44.1%p 개선된 302.9%를 기록했다.

박진회 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국내 최고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하는 은행이며, 이는 우리의 리포지셔닝과 함께 당행 핵심고객 지원을 위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목표고객군에 대한 서비스제공과 수익성 및 효율성 개선에 주력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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