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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항공, 14년 연속 휴먼라이츠캠페인 기업 평등 지수에서 백점 만점 기록
아메리칸 항공, 14년 연속 휴먼라이츠캠페인 기업 평등 지수에서 백점 만점 기록
  • 김보겸 기자
  • 승인 2015.12.02 0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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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 비즈니스리포트] = 아메리칸 항공이 휴먼라이츠캠페인이 제공하는 ‘2016 기업 평등 지수(CEI)’에서 백점 만점을 기록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2002년 CEI 도입 당시 만점을 기록한 유일한 항공사로, 이후 만점을 기록한 기업체는 아메리칸 항공을 포함해 극소수에 불과하다.

CEI는 미국 내 기업의 성소수자(LGBT) 직원에 대한 포용 정책을 평가하는 벤치마크로 미국 내에서 상당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처럼 CEI 점수에서 백점 만점을 기록하는 우수 기업체는 미국 내 “일하기 좋은 직장(Best Places to Work)”으로 선정된다.

아메리칸 항공의 엘리즈 에버와인(Elise Eberwein) 인력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은 “아메리칸 항공은 기업 평등 지수의 이상향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은 다양성, 평등 및 존중의 가치를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대변하는 아메리칸 항공의 임직원으로부터 시작되며 이들은 아메리칸 항공의 성소수자 고객들을 항상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경영 활동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지원을 오랫동안 이어온 역사를 갖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의 ‘PEBRG(프라이드 임플로이 비즈니스 리소스 그룹, Pride Employee Business Resource Group)’은 아메리칸 항공 최초의 임직원 지원 그룹으로, 수십 년간 성소수자 여행객을 대변해왔으며 항공 업계 내 다양성, 평등 및 존중의 가치를 지지하는 역할을 해왔다.

또한, 아메리칸 항공은 미국 성소수자 상업회의소(National Gay and Lesbian Chamber of Commerce), PFLAG(Parents, Families and Friends of Lesbians and Gays) 및 램다리걸(Lambda Legal)의 회원이자 서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휴먼라이츠캠페인은 혁신적인 교육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해 성소수자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증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CEI 전체 순위는 hrc.org에서 제공되고 있다.

또한, 아메리칸 항공의 다양성 및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대한 다양한 노력은 aa.com/divers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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