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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명품시리즈⓶샤넬㊦] 당신이 샤넬에 대해 기억해야 할 5가지
[특별기획-명품시리즈⓶샤넬㊦] 당신이 샤넬에 대해 기억해야 할 5가지
  • 기사 = 디코드
  • 승인 2015.12.0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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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트위드 자켓의 체인

여러 가지 다채로운 실을 엮어 짜낸 모직 자켓인 트위드 자켓은 샤넬의 시그니처 아이템 중 하나이다. 성스럽고 반짝이는 샤넬의 트위드 자켓엔 특별한 것이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켓 안에 박힌 금속 체인이다.

 

이 체인은 반짝임을 더하는 장식 역할뿐만 아니라 자켓을 입었을 때 떨어지는 라인을 예쁘게 만드는 추 역할을 수행하는데, 여성만이 가진 실루엣의 아름다움까지 캐치하고자 했던 샤넬의 치열한 섬세함이 결국 이렇게 아름답고 유일무이한 아이템을 탄생시켰다고 볼 수 있다.

 

5. 샤넬, 한국, 길이 남을 2015

어쩌면 샤넬은 이번 년도에 국내 패션계에서 더욱 많이 언급된 브랜드이다.

2015 샤넬 크루즈 컬렉션은 서울 DDP에서 열렸고 지드래곤은 파리 2015/16 가을 겨울 오뜨 꾸띄르 컬렉션의 퍼포머로 참석하여 리타 오라 옆에서 능청스럽게 블랙잭을 하다 왔으니 말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틸다 스윈튼, 지젤 번천, 아무로 나미에, 지드래곤과 태양 등 내로라 하는 셀럽들이 참석하며 수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이번 샤넬 크루즈 쇼는 구와 신을 섞는데 있어 능수능란한 라거펠트가 전통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서울의 특징을 캐치하여 색동 저고리와 한복 치마의 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흥미로운 컬렉션이었다.

또한 샤넬의 트레이드 마크인 카멜리아 꽃은 '네오프랜'이라는 신소재 고무로 한국적으로 재해석되었고 모든 모델들은 미니 가체와 함께 단아한 캣워킹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시대와 상관없이 끊임없는 낭만을 선사하고 있는 샤넬은 앞으로도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칼 라거펠트의 위트와 코코 샤넬의 클래식으로… 고혹적인 진주와 반짝이는 체인으로… 그리고 변함없는 낭만과 혁명의 정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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