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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성 칼럼] '30년'과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곽호성 칼럼] '30년'과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 곽호성 기자
  • 승인 2020.07.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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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성공하고 싶은 사람은 30년 동안 노력하라
곽호성 기자
곽호성 기자

세월이 흐르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30년이 지나가면 당연히 많은 것이 변한다. 이날 이인영 국회의원은 통일부 장관 내정자가 됐으며 임종석 전 의원은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자리에 발탁됐다.

호호당(好好堂) 김태규라는 사주명리학자가 있다. 그는 현 시점에서 30년이 흐르면 대부분의 사람이 현위치의 정반대에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현재 상당히 좋은 위치에 있다면 30년 후에는 좋지 않은 위치에 있게 된다는 말이다. 

임 전 의원이 살아온 길을 보면 30년 전인 1990년에는 ‘임수경 밀입북 사건’과 관련해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징역 5년, 자격정지 5년을 선고받은 막막한 처지였다.

이 의원은 1990년에 시민운동을 하고 있었다. 국가정보원장에 내정된 박지원 전 의원은 1992년에 처음 국회의원이 됐다. 임종석 전 의원, 이인영 의원, 박지원 전 의원은 30년 전에는 큰 인물이라고 할 수 없었지만 30년이 지난 현재에는 거물 정치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호호당 김태규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도 10년 동안 노력하면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발판을 가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10년을 노력해 기반을 만든 사람이 10년 더 노력할 경우 잘 하면 커다란 성취를 얻을 수 있는 자리에 갈 수 있고, 10년간 더 힘쓰면 거대한 성공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 중에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은 한 가지 목표를 세운 다음 앞으로 30년 동안 애를 써보라. 틀림없이 성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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