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호성 칼럼] 故 박원순 시장과 새옹지마
[곽호성 칼럼] 故 박원순 시장과 새옹지마
  • 곽호성 기자
  • 승인 2020.07.1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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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당신이 가진 생각과 하고 있는 노력이 '10년 후 당신' 만든다
곽호성 기자
곽호성 기자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이 있다. 지금 일어난 좋은 일이 시간이 흐른 뒤 나쁜 일을 일으킬 수도 있고, 지금 일어난 나쁜 일이 시간이 흐른 후에 좋은 일을 만들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박원순 시장이 타계했다. 그의 명복을 빈다. 박원순 시장은 2011년에 서울시장이 됐다. 사주명리학자 호호당 김태규는 어떤 일의 원인은 10년 전에 나타난다고 했다. 박원순 시장은 올해 세상을 떠났다. 이 사건의 원인은 10년 전에 생겼다. 10년 전이면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이 됐던 시점과 가깝다.

아주 미세한 원인은 18년 전에 생겨난다. 박원순 시장은 2002년에 참여연대 사무처장이었다. 박원순 시장은 참여연대에서 일하면서 영향력을 갖게 됐다.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 자리를 차지한 것이 박원순 시장 타계의 원인일 수도 있다. 박원순 시장이 2011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당선됐을 때는 아주 기뻤을 것이다. 그렇게 좋았던 순간 불행의 씨앗에 싹이 텄다. 

인생에선 반대의 경우도 나온다. 지금 생긴 불행한 일이 세월이 많이 흐른 뒤 나타난 좋은 일의 원인이 되는 경우다. 사람은 어려움을 겪게 되면 자연스럽게 반성하게 된다. 반성을 하고 난 뒤에는 발전하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된다. 이렇게 노력을 쌓다보면 성공하게 된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에게 좋은 일이 생겨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미래에는 나쁜 일이 생길 수 있다. 지금 생긴 좋은 일이 미래에 나타날 나쁜 일의 원인일 수도 있다.

지금 나쁜 일을 만나 시련을 겪고 있는 독자도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지금 만난 나쁜 일이 미래에 만날 기쁜 일의 원인일 수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아주 가까운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면서 산다. 언제나 조심하면서 목표를 세우고 애쓰면서 살아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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