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9 (월)
롯데건설, 마을풍력 발전사업 통해 ESG경영 박차
롯데건설, 마을풍력 발전사업 통해 ESG경영 박차
  • 이상혁 기자
  • 승인 2022.06.09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건설 신경석 상무(오른쪽에서 첫번째)가 ‘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롯데건설 신경석 상무(오른쪽에서 첫번째)가 ‘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지난 5월 30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마을회관에서 마을회(수망리, 신흥1리, 위미3리, 하례2리), 제이원윈드파워와 ‘제주 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은 총 4개 마을에서 공동으로 참여하는 11MW 용량의 풍력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300억원이며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은 발전사업의 EPC사[1]로써 설계, 조달, 시공까지 건설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마을회는 공동 법인을 설립하여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대관업무를 지원한다. 제이원윈드파워는 풍력, 태양광 사업 개발 경험을 가진 제주지역 전문 신재생에너지 개발사로 금융조달, 발전소 운영 등 발전사업의 주관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다수의 마을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제주도 첫번째 주민참여형 마을풍력 발전사업이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수익을 발전사업자가 독점하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 ESG 전담부서를 신설해 친환경 및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을 위해 실천적인 ESG경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PC : Engineering(설계), Procurement(조달), Construction(시공)의 약자로, 건설 프로젝트의 설계, 자재 조달, 공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을 뜻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