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 문화콘텐츠사업단이 2022년도 ‘함께 만드는 행복’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15일 발표했다.

문화콘텐츠사업단은 이번 슬로건을 통해 ‘스포츠토토 향군 가맹점의 안정적인 경영과 운영을 돕고, 나아가 국가 안보에 일조함으로 모두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문화콘텐츠사업단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민체육기금 조성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사업의 향군 체인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됐다. 스포츠토토는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국내외 대중 스포츠의 경기 결과를 예측하고 적중 결과에 따라 환급금을 배당 받는 표권으로, 합법적인 국가 사업에 해당한다.

사업단은 주로 소규모 편의점, 마트, 슈퍼 등을 운영하는 향군 가맹점주들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는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장학금 지원과 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가맹점 경영 회복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안병호 문화콘텐츠사업단장은 “향군 판매점의 경영 안정화 및 스포츠토토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과 판매점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더욱이 올해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라는 큰 행사를 비롯해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경기 회복의 기대를 품고 더욱 많은 판매점이 안정적인 경영과 함께 국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가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