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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레이더] 쌍용건설, 송파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부동산레이더] 쌍용건설, 송파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 이상혁 기자
  • 승인 2022.07.19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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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제공]
서울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이 지난 주말 열린 서울 송파구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1991년 준공된 문정현대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지상 10층 1개동 120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1개동 138가구로 변신하게 된다. 공사비는 501억원이다.

이 단지는 쌍용건설이 지난 5월에 수주한 약 2,000가구 규모의 인천 부개주공3단지에 이은 올해 두번째 리모델링 수주다.

서울 송파구에서는 올초 국내 리모델링 아파트 최초로 일반 분양을 마치고 현재 시공중인 오금아남(328가구)아파트와 약 8,000억원 규모의 가락쌍용1차(2,373가구)에 이은 3번째로 수주한 리모델링 프로젝트다.

문정현대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 71㎡(26형) 40가구 전용면적은 84㎡(31형) ▷ 84㎡(30형) 80가구는 99㎡(36형)로 늘어나고, 내부는 발코니 확장과 함께 개방감과 편리한 동선이 장점인 LDK(거실-식당-주방 연결구조) 구조로 탈바꿈한다.

또한 기존의 10층 높이의 아파트는 1층 필로티 시공을 통해 11층으로 높아지고, 여기에 붙여서 20층 높이의 신축건물이 세워진다. 신축된 건물에는 모두 일반분양 예정인 전용면적 105㎡(41형) 18가구와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서울 수도권과 광역시 리모델링 영업을 강화하고, 타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메머드급 단지 수주를 추진하는 등 리모델링 실적과 기술력 초격차 1위의 위상을 확고하게 다져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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