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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추석연휴에도 해외증시 모니터링 서비스 지속 ... 돌발변수 시시각각 체크
증권사들, 추석연휴에도 해외증시 모니터링 서비스 지속 ... 돌발변수 시시각각 체크
  • 김보겸 기자
  • 승인 2022.09.05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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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추석연휴기간 ‘시작부터 달라, 투자지원금 최대 백달라!’ 이벤트 진행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파생 글로벌데스크 24시간 운영
NH투자증권, 9일-12일 양일간 해외주식 야간데스크 운영
[사진=삼성증권 제공]

 

올 추석연휴에도 국내 증권사들이 돌발상황에 대비해 해외증시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등 고객서비스에 주력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등 대형 이벤트가 이달 중 예고된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도 미국을 비롯한 중국, 홍콩 등 다양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평일과 동일하게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에서 제공하고 있는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에도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미국 주식 및 해외주식에 매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은 지난 8월 파월의 발언 이후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추석연휴기간 동안 더욱 커질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추석연휴기간 미국을 포함한 해외주식 매매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작부터 달라, 투자지원금 최대 백달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15년부터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로 참여 및 상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확인 및 참여가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주간 거래 고객들의 매매패턴을 분석한 결과,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의 교차매매를 통해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고객과 주간 및 야간 정규장을 비교해서 매매하는 고객들까지 다양한 패턴이 나타나며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추석연휴에도 다양한 형태의 해외증시 서비스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신한금융투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고객이 해외시장 거래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처럼 해외주식/파생 글로벌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

신한금융투자 고객은 온라인 매매(MTS·HTS)가 가능한 해외국가(미국·중국·홍콩·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에서 이전처럼 매매할 수 있다. 단 연휴 기간 중 9월 12일은 중국과 홍콩 시장이 휴장인 점을 주의해야 한다. 해외 휴장일에는 주문할 수 없지만 환전, 계좌개설, 실시간 시세 사용신청 등의 업무는 똑같이 지원된다.

NH투자증권도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일과 12일 양일간 해외주식 야간데스크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다.

이 기간 동안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미국, 중국, 홍콩 등으로 미국 증시는 추석 연휴인 9월 9일(금), 12일(월)은 정상적으로 개장하지만, 추석 연휴가 있는 중국과 홍콩의 경우 12일 하루 휴장한다. 해외주식 거래 시 원화를 증거금으로 주문이 가능한 원화주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연휴기간에도 원화를 계좌에 입금하면 미국, 홍콩 등 6개 국가의 주식 매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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