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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글로벌성공기업-6] [엑손모빌] 전 세계 에너지 업계 2위 ‘큰 손’ ... 美포춘誌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 6위 차지
[분석-글로벌성공기업-6] [엑손모빌] 전 세계 에너지 업계 2위 ‘큰 손’ ... 美포춘誌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 6위 차지
  • 정우헌 기자
  • 승인 2022.11.24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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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모빌 저탄소 솔루션 ’설립해 ‘환경오염 주범’ 탈피...해조류 활용한 바이오 연료 개발 박차
[사진=픽사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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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손모빌(Exxon Mobil) 기업가치

 

 

엑손모빌(Exxon Mobil) 혹은 줄여서 ‘엑손(Exxon)'으로 불리는 이 회사는 미국 텍사스주(州) 어빙(Irving)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 최대 오일가스업체다.

엑손모빌은 세계 21개 석유 정제소에서 매일 490만 배럴의 석유를 정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살펴보면 중국 에너지업체 시노펙(Sinopec)에 이어 세계 2위 정유업체다.

엑손모빌은 원유를 비롯해 천연가스, 석유화학 등 각종 석유제품을 비롯해 발전사업도 펼친다.

이에 따라 엑슨모빌은 오늘날 전 세계 원유 생산의 3%, 전 세계 에너지의 2%를 차지하는 세계정상급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처럼 에너지 관련 사업을 다각화한 데 힘입어 엑손모빌은 2021년 말 현재 매출액이 2766억달러이며 영업이익은 240억달러에 이른다.

이 회사 임직원은 2021년말 현재 6만4000명에 이른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엑손모빌은 2022년 미국 경제 잡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 6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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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자와 성공요인

엑손모빌은 1882년 8월 5일 설립돼 140년이 넘는 기업이다.

엄밀하게 따지면 엑손모빌은 ‘석유왕’ 존 데이비슨 록펠러(John Davison Rockefeller)가 1870년 1월 10일 설립한 에너지기업 탠더드 오일(Standard Oil)에 뿌리를 두고 있다.

존 D. 록펠러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16세인 1855년 농산물중개업체 ‘휴잇-터틀(Hewitt & Tuttle)’에서 회계장부 담당 보조(assistant bookkeeper)로 시작해 20세에 여러 기업과 사업 협력을 할 정도로 사업적 수완이 탁월했다.

주로 원유 정제사업에 주력한 록펠러는 31세인 1870년 스탠더드 오일을 설립한 후 1897년까지 최대 주주가 됐다.

그가 운영한 스탠더드 오일은 미국내 에너지기업을 통합해 1882년 미국 전체 정유소의 95%까지 독점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1911년 독점금지법에 따라 스탠더드 오일을 스탠더드 오일 컴퍼니 오브 뉴 저지(the Standard Oil Company of New Jersey), 스탠더드 오일 컴퍼니 오브 캘리포니아, 스탠더드오일 컴퍼니 오브 뉴욕 등 34개 독립법인으로 해체했다.

이 가운데 스탠더드 오일 컴퍼니 오브 캘리포니아는 나중에 ‘셰브론’, 스탠더드 오일 컴퍼니 오브 뉴욕은 '모빌(Mobil)'로 회사 이름을 바꿨다.

독립법인 가운데 하나인 스탠더드 오일 컴퍼니 오브 뉴 저지(the Standard Oil Company of New Jersey)는 1972년 ‘엑손(Exxon)’으로 회사 이름을 바꿨으며 그후 1999년 모빌(Mobil)과 합병해 현재의 엑손모빌이 됐다.

회사가 사분오열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석유산업의 큰 손’으로 우뚝 선 록펠러의 재산은 우후죽순으로 커졌다.

그의 재산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는 1913년이며 당시 그의 재산은 9억달러가 넘었다. 이는 당시 미국 국내총생산(GDP) 391억달러의 3%에 이르는 막대한 규모다.

석유 등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를 늘리자는 이른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시대적 화두가 되고 있지만 엑손모빌은 정유설비 투자를 더욱 늘리는 모습이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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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전략과 비전

엑손모빌은 ‘엑손모빌 저탄소 솔루션(Exxon Mobil Low Carbon Solutions)’라는 신규 사업부문을 만들어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은 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할 때 배출한 만큼 탄소를 흡수해 실질적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엑손모빌은 탄소 포집, 저장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에 30억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대런 우즈 엑손모빌 최고경영자(CEO)는 "탄소 포집과 배출 감소 기술을 개발해 탄소 배출량은 적으면서 가격은 저렴한 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엑손모빌은 미역 등 해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 연료 개발에도 나서 석유업체가 더 이상 환경오염 주범이 아니고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업체라는 인식을 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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