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9 (월)
[Hidden Champion] [더블유씨피] “2차전지 분리막 전문기업으로 두각” ... 유럽-미국 진출 확장 여지 커 중장기 로드맵도 상향 가능성
[Hidden Champion] [더블유씨피] “2차전지 분리막 전문기업으로 두각” ... 유럽-미국 진출 확장 여지 커 중장기 로드맵도 상향 가능성
  • 이승진 기자
  • 승인 2022.12.05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SDI이며 Gen5 제품부터 고성능 소재를 대규모로 납품 가능
충주 본사 및 공장 [사진 = 더블유씨피]
충주 본사 및 공장 [사진 = 더블유씨피]

 

■ Company Introduction

 

더블유씨피는 2차전지 분리막 전문기업이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SDI이며 Gen5 제품부터 고성능 소재를 대규모로 납품하고 있다.

더블유씨피는 2016년 10월 26일에 설립되어 EV용이차전지 습식 분리막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이차전지 제조업체로서 주요 매출처에 대한 매출 비중은 약 53% 수준이다.

더블유씨피는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에 본사가 있으며, 즉각적인 영업의사결정을 위해 제품 판매도 본사 판매조직을 통해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2년9월 30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더블유씨피 특히 이차전지용 분리막을 제조하는 외국계(일본) 기업으로서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내 6만 1천평의 대지에 공장을 건설 중이다.

충북도 및 충주시와 3천억원의 투자를 체결하였고, 총 8개의 메인생산라인 및 4개의 코팅라인을 지속적으로 구축 중다. 또 지난 2010년에 '월드클래스기업' 선정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 동상을 수상했고, 2012년에 '내 일 희망일터 상' 수상 및 대표이사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그 외에도 국가생산성 노사협력 국무총리상, 일자리창출 유공자 산업포장, 고용창출 100대기업 선정, 외투기업인의 날 장관 포상 등 국내 산업발전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더블유씨피]
[사진=더블유씨피]

 

 

■ Shareholder Composition

최원근 대표가 이끌고 있는 더블유씨피는 W-SCOPE Corporation 35.9%로 지분율이 가장높고 외국인이 그 뒤를 이어 0.3%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감사의견은 ‘적정’(삼정)으로 제시됐다. 업종은 전자 장비 및 기기로 구분되며, 경쟁기업으로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에코프로비엠이 있다.

특허권은 증기 투과막 및 그 제조방법(2018)을 비롯해 분리막 및 그 제조방법(2019),다공성 분리막 및 그 제조방법(2019),리튬이차전지용 폴리올레핀 분리막 다층 필름 및 이의 제조방법(2019) 등이 있다. 전체 임직원은 총 637명 (2022.6.30. 기준)이다.

 

 

[사진=더블유씨피]
[사진=더블유씨피]

 

 

■ Performance

더블유씨피는 2022년 6월 연결기준 매출액은 1,174억원,영업이익 180억원, 당기순이익 256억원을 기록했다.

더블유씨피는 습식 분리막 및 코팅 분리막 생산에 대하여 높은 기술력 및 안정성을 가지고있으며 세계 최대 5.5m 폭 제조설비의 생산기술을 확보하여 경쟁사(2.5m~4.5m) 대비단위시간당 생산량이 가장 높다.

설립초 내수비중이 높았으나, 현재 수출위주로 매출 구성이 바뀜. 고단가의 코팅제품 매출 비중의 증가로 매출 상승 기대된다.

 

 

■ Enterprise Value

기업분석 전문가들은 더블유씨피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하고 있다. 최근 신한투자증권은 더블유씨피에 대해 목표주가 7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SDI가 스텔란티스와 신규 OEM 계약선을 확대하는 등 성장에 집중하면서 더블유씨피도 EV용 매출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며 “유럽에 이어 미국 사업도 확장할 여지가 생겨 중장기 로드맵도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현재 글로벌 분리막 시장은 3파전 양상이다. 미국 IRA, 유럽 RMA 등 밸류체인 현지화 및 탈중국 정책이 강화되면서 한국, 일본 분리막 업체들의 현지 진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OEM, 셀 업체들을 중심으로 국내 분리막 업체에 대한 러브콜이 다수 진행되고 있다”며 “일본 업체들의 투자 의지가 약화된 상황에서 국내 업체에 신규 거래선 수혜가 집중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EV 고객사향 매출 증가로 고마진이 계속되고 분리막 숏티지가 지속되고 있다”며 “2차전지 소재 산업 평균 수준의 밸류에이션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더블유씨피]
[사진=더블유씨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