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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 [제이시스메디칼] “고주파와 초음파 양날개 달고 해외공략 가속화”
[Hidden Champion] [제이시스메디칼] “고주파와 초음파 양날개 달고 해외공략 가속화”
  • 박가희 기자
  • 승인 2022.11.24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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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환 대표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 통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
[사진=제이시스메디칼 제공]​
[사진=제이시스메디칼 제공]​

 

 

■ Company Introduction

의료장비서비스업체인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 2004년 설립됐다.

회사측은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을 거듭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회사와 고객이 더 행복하고 풍요로워지는 것'에 기여하는 것을 경영의 목표로 삼고있디”면서 “'평범한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비범함을 기본으로 하는 업무 문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제이시스메디칼은 미용 의료기기를 제조 및 판매하며 주요 제품으로는 ULTRAcelQ+ (HIFU), POTENZA (RF)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자사쇼핑몰(온라인), 국내병원 직판, 국내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며 해외에서는 해외 법인 직판 및 대리점으로 판매 경로를 구축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의료기기 제품 당 라이프사이클(Life Cycle)을 약 3-4년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소모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이다. 강동환 대표를 중심으로 183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시 금천구 가마산로 96 (가산동 대륭테크노타운8차)다.

 

 

 

 

 

 

■ Shareholder Composition

지난 2018년 5월 코스닥에 상장한 제이시스메디칼은 기업규모는 벤처로 구분된다. 보통주 7,130만주가 발행되어 있고 액면가는 100원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이촌)이다. 주요주주구성은 강동환 대표가 25.2%로 가장 많고, 이어 이명훈씨가 5.4%로 2대주주다. 주요 경쟁기업은 메디아나와 멕아이씨스 등이다.

 

 

 

[사진=제이시스메디칼 제공]
[사진=제이시스메디칼 제공]

 

 

 

■ Performance

제이시스메디칼의 매출구성은 ULTRACEL Q+, POTENZA 등이 51.5%이며 이어 카트리지, 팁 등이 45.9%를 차지하고 있다. 비용구성은 매출원가율 30.3%, 판관비율은 40.6%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비중은 86.9%로 높고, 내수는 13.1%이다.

2022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5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2.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여름 휴가에 기인한 소모품 매출 증가에 따른 결과다.

동절기 프로모션 확대를 위한장비 수요 증대 등 계절적 성수기인 만큼 전제품군에서의 고른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 연결매출액 기준 80%이상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어 장기적인 수출향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제이시스메디칼의 일본 법인인 'Jeisys Medical Japan'은 대웅제약의 전문 피부관리 브랜드인 'PUREASY' [사진=제이시스메디칼 제공]
제이시스메디칼의 일본 법인인 'Jeisys Medical Japan'은 대웅제약의 전문 피부관리 브랜드인 'PUREASY' [사진=제이시스메디칼 제공]

 

 

 

■ Enterprise Value

최근 신한금융투자가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조정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으로 미용의료기기 업종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기업의 기초체력은 견조할 것이란 의견이다.

신한금융투자은 "하반기 제이시스메디칼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37.7% 상승한 592억원, 영업이익은 37.7% 상승한 17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3분기부터 HIFU 신제품인 리니어지가 국내와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올해 리니어지 예상 판매대수를 600~700대로 추정한다"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은 "리니어지 런칭에 따른 신제품 효과 예상, 올 4분기 RF 신제품 출시, 내년 포텐자 중국시장 런칭, 리니어지 미국 FDA 제품 인·허가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까지 기대되는 만큼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위드 코로나’에 따른 글로벌 뷰티시장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예상했다. IBK투자증권은 “주요제품은 판매 후 소모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보급률 확대가 미래 실적을 자동적으로 상승시키는 유리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은 수출 증가세의 지속과 함께 글로벌 뷰티시장 리오프닝의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했다. IBK투자증권은 “오미크론 치명율이 독감수준으로 유지됨에 따라 뉴욕시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하고 유럽 국가들이 위드 코로나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다”며 “국내도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방역 체계를 유지하기 어려워져, 리오프닝 관련 산업의 시장 관심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사진=제이시스메디칼 제공]
[사진=제이시스메디칼 제공]

 

 

■ Point

미래에셋증권은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레이저/IPL 중심의 사업모델을 초음파와 고주파로 빠르게 변화시키는 중이며 가격 경쟁력 외에 초음파 제품은 Linear 카트리지 기술(시술시간과 통증 감소), 고주파 제품은 펌핑 팁 기술(약물치료와 시너지) 등 기술적 차별화를 구축한 것이 장점이라고 진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3Q22는 예상대로 초음파 부문은 신제품 효과로 상반기 이연수요가 반영되었고, 고주파 부문은 상반기 북미지역 고객사의 재고확보로 인해 전분기 대비 소폭 둔화된 매출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면서 “다만, 제품 Mix 변화(소모품 비중 축소)와 광고선전비 증가(217% YoY)로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판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대 성수기인 4Q22에도 초음파부문은 신제품 효과 기대되며, 고주파 제품은 상반기보다는 부진하겠으나 3Q22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022년 매출 1,139억원 (40% YoY), 영업이익 334억원(36% YoY, OPM 29%)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3년에는 상반기 신제품 효과(비침습 형태의 고주파장비, 스킨 부스터용 제품 등)가 기대되며, 하반기 신규 시장침투(고주파장비는 중국, 초음파장비는 미국)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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