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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 [미스터블루] ‘웹툰·웹소설·게임’ 최강의 삼각편대 구축 ... 국내 시장 넘어 글로벌로“
[Hidden Champion] [미스터블루] ‘웹툰·웹소설·게임’ 최강의 삼각편대 구축 ... 국내 시장 넘어 글로벌로“
  • 정우헌 기자
  • 승인 2023.01.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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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웹툰 플랫폼사 중 유일하게 자체 무협 지식재산권(IP) 보유
[사진=미스터블루 제공]
[사진=미스터블루 제공]

 

[사진=미스터블루 제공]
[사진=미스터블루 제공]

 

 

■ Company Introduction

‘미스터블루’는 만화/웹툰 콘텐츠의 생산 → 유통 → 서비스라는 일관시스템을 구축한 만화전문 기업이다. 주요 만화가의 저작권(IP)을 취득해 킬러 콘텐츠를 전자책(E-BOOK)으로 만들어 미스터블루 사이트(mrblue.com)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콘텐츠 공급자(contents provider) 로써 네이버, 카카오, 원스토어 등의 포털사이트 및 기타 플랫폼에도 공급하고 있다. 미스터블루는 디지털 만화 및 웹툰, 웹 소설 온라인 콘텐츠 공급하고 있다.

조승진 대표는 “FUN is our mission’ 재미있는 만화로 행복을 만든다는게 ‘미스터블루’의 목표”라면서 “오늘보다 더 행복해질 여러분을 위해 미스터블루의 ‘재미’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스터블루 온라인 만화 제작·유통업 및 만화출판업영위 목적으로 지난 2002년 11월 설립됐다. 이후 2015년 11월 동부제2호SPAC과 합병하면서 우회 상장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웹툰 콘텐츠를 자체 제작 후 직접 유통과 서비스를 담당하는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다. 2022년 웹소설 전문업체인 동아미디어와 영상출판미디어를 인수했다. EOS게임 인수를 통해 게임사업에 진출하였으며, 게임사업부문을 분할해 2018년 10월 블루포션게임즈를 설립했다. 본사는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6길 18 미스터블루 빌딩 7층이다.

 

 

[사진=미스터블루 제공]
[사진=미스터블루 제공]

 

 

 

■ Shareholder Composition

‘미스터블루’는 지난 2014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전체발행주식은 보통주 2,488만주이며 액면가는 100원이다. 주주구성은 조승진 대표가 55.4%로 가장 많고, 최진아 3.6%, 외국인 1.4%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이촌)이며 종속회사수는 6개사다. 주요 경쟁기업은 한빛소프트와 롱투코리아 등이 있다.

 

 

 

■ Performance

‘미스터블루’의 매출구성은 온라인 콘텐츠서비스 54.6%, 게임 42.3%, 만화출판 3.1%이다. 비용구성은 판관비율이 대부분으로 89%이다. ‘미스터블루’의 2022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9.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7.7% 늘었다. 온라인 만화 및 웹툰 사업은 자체 플랫폼 가입자 수 및 결제액 증가로 B2C향 매출액은 꾸준히 늘고 있다. ‘미스터블루’는 자체 플랫폼 뿐만 아니라 타사 플랫폼에도 작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보유한 IP를 활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OSMU (One Source Multi-use)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사진=미스터블루 제공]
[사진=미스터블루 제공]

 

 

■ Enterprise Value

KB증권은 미스터블루에 대해 ‘웹툰·웹소설·게임’ 최강의 삼각편대를 구축했다고 분석했다. 미스터블루는 웹툰 제작 기업으로 국내 웹툰 플랫폼사 중 유일하게 자체 무협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에선 모바일 무협 게임 ‘에오스 레드’를 서비스 중에 있다.

KB증권은 “온라인 만화, 웹툰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속에 웹소설 매출이 더해져 외형이 증가했으나 게임 매출 정체와 인수 관련 일시적 비용 증가로 이익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매출 회복세와 이익률 정상화에 힘입어 가파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KB증권은 “K콘텐츠 확보 및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으로 본격적인 성장 초입기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웹소설 업체 ‘동아미디어’와 ‘영상출판미디어’ 인수 등 다양한 형태의 가치사슬 확장으로 연간 2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예상되는 등 최적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KB증권은“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에서 ‘에오스’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중소형 게임 퍼블리싱 등 게임 사업 부문에서 제 2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일본 게임전문기업 펀크루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P2E(Play to Earn), 내년 하반기 ‘에오스 블랙’ 출시 등으로 또 한번의 성공신화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사진=미스터블루 제공]
[사진=미스터블루 제공]

 

 

■ Point

기업분석 전문가들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 에 큰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KB증권은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SLL중앙, 래몽래인이 공동 제작한 텐트폴(대작) 드라마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 글로벌 서비스 론칭 이후 대다수 국가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 중이다. 현재 미스터 블루 플랫폼에서 ‘재벌집 막내아들’ 웹소설 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드라마 방송 이후 재벌집 막내아들 웹소설 일평균 서비스 이용 매출은 약 10배 늘어난 것으로 추정 된다.

 

 

배근한 미스터블루 이사(사진 왼쪽)와 김진욱 코팬글로벌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미스터블루 제공]
배근한 미스터블루 이사(사진 왼쪽)와 김진욱 코팬글로벌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미스터블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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