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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 [서울바이오시스] “가장 친환경이고, 에너지 효율기술로 전기에너지를 빛으로 만드는 기업”
[Hidden Champion] [서울바이오시스] “가장 친환경이고, 에너지 효율기술로 전기에너지를 빛으로 만드는 기업”
  • 정우헌 기자
  • 승인 2023.01.09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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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시장 안정세 진입 '수혜'...미니·마이크로 LED 신규 공급 시작”

 

​[사진출처=서울바이오시스]​
​[사진출처=서울바이오시스]​

 

 

■ Company Introduction

 

광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 2019년 기준 매출액 3,506억원으로, 전세계 LED 시장 Top class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LED 전문 기업이다.

약 4,000여 개의 특허를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급변하는 LED 시장에 유연히 대처하고 있으며 현재 전세계의 해외 영업소 Network를 통해 고품질 LED제품을 제공 중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LED Chip 연구개발, 생산,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의 LED Chip은 일반조명과 디스플레이용 BLU, 가시광선 영역의 VisibleLED 등 매우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MicroLED(차세대 초소형 가시광LED 제품)과 IR LED/VCSEL(적외선 계열 LED/LD 제품) 분야에서 신규시장 진입을 시작하고 있다.

이정훈 창업자는 “서울반도체는 ‘세상을 빛으로 더 깨끗하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라는 신념으로 상가건물 임대공장에서 시작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200nm대 자외선부터 1400nm대의 레이저다이오드까지 모든 파장대의 광반도체 LED를 반도체의 필수요소인 와이어(wire)와 패케지(PKG) 없이도 생산할 수 있는 LED산업의 2세대 기술들을 보유한 세계 유일한 회사로 성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창업자는 “이제 자연의 빛으로 근시를 예방하는 건강한 빛, 바이러스 등 균을 차단할 수 있는 깨끗한 빛, 기억력을 높여 공부 잘되는 빛, 자연의 색 그대로를 재현하는 빛, 숙면을 돕는 빛을 인류에 더욱 활발히 제공하는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본사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산단로 163번길 65-16이며 425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사진출처=서울바이오시스]​
​[사진출처=서울바이오시스]​
​​이정훈 창업자 [사진출처=서울바이오시스]​​
​​이정훈 창업자 [사진출처=서울바이오시스]​​

 

 

 

■ Shareholder Composition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 2020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전체 발행주식은 보통주 3,822만주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결산기는 12월이다.

주주구성은 서울반도체 42.4%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이정훈 창업주가 4.7%를 갖고 있다. 주요경쟁기업은 서울반도체와 우리이앤엘 등이 있다.

 

 

 

공기정화 설루션에 적용된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 [사진출처=서울바이오시스]​
공기정화 설루션에 적용된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 [사진출처=서울바이오시스]​

 

 

 

■ Performance

 

서울바이오시스의 매출구조는 LED 제조 (베트남) 67.3%, LED 제조 (한국) 52.6%, 연구개발 5%로 구성되어 있다. 비용구성은 매출원가율 83.4%, 판관비율 21.1%로 이뤄져 있다. 감사의견은 ‘적정’(대현)이다.

서울바이오시스의 2022년 6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6.1%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적자전환했다.

이는 신규 샘플 제작, 생산 라인 구축 등 투자비용 증가 및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코리나19 봉쇄령 등의 원인으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영업 손실기록 한 것으로 분분석됐다.

VCSEL, IR 등과 같은 New Business LED 제품 개발 및 공급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출처=서울바이오시스]​
[사진출처=서울바이오시스]​

 

 

■ Enterprise Value & Point

 

KB증권은 서울바이오시스에 대해 “LED 시장 안정세 진입과 신규 어플리케이션 증가”를 핵심포인트로 꼽았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일반 조명 △IT △UV 등에 적용되는 LED 칩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서울반도체 외 특수관계자 지분이 60.2%에 달한다. 주요 제품은 서울반도체(046890)로 대부분 납품되는 Visible LED, 살균과 방역에 관련된 UV 등이다. 모회사인 서울반도체는 2020년 LED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KB증권은 "언택트 수혜가 강하게 나타났던 하이 베이스(High-base)가 존재하는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전방산업 수요 감소 및 재고 조정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KB증권은 특히 "서울바이오시스는 공시를 통해 4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3분기와 유사한 1000억~1100억원 수준으로 제시했다"며 "영업환경은 여전히 쉽지 않으나 재고소진 효과로 추가적인 수요 감소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은 "과거 LED 시장은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에 힘입은 중국 업체의 빠른 점유율 확대로 큰 폭의 가격 하락과 기존 업체의 점유율 하락이 있었다"며 "하지만 중국 정부가 보조금을 축소한 뒤부터 중국 업체의 경쟁력이 낮아졌고, IT 기기에서 미니 LED 채용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수급이 안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KB증권은 특히 "서울바이오시스는 6000개의 특허를 기반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LED칩을 공급하고 있다"며 "향후 고부가제품인 UV의 사용 범위가 일부 가전제품에서 식수 살균과 같이 범용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최근 들어 미니·마이크로 LED의 신규 공급이 시작되면서 적용되는 아이템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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