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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 [나노씨엠에스] “한국은행권은 물론 외국화폐의 위조방지에 적용 ... 우수한 보안성능으로 국제보안인쇄시장에서 기술력 인정”
[Hidden Champion] [나노씨엠에스] “한국은행권은 물론 외국화폐의 위조방지에 적용 ... 우수한 보안성능으로 국제보안인쇄시장에서 기술력 인정”
  • 정우헌 기자
  • 승인 2023.01.10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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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형광체 분야 위조 및 모조품 방지 위한 보안소재 국산화 실현”
의료용 생명공학 등 첨단산업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김시석 나노씨엠에스 사장(왼쪽)과 조셉 킴 제너스바이오 대표가 ‘CES 2023’에 참가, 바이러스 사멸램프 플라즈마 가드 222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나노씨엠에스 제공]
김시석 나노씨엠에스 사장(왼쪽)과 조셉 킴 제너스바이오 대표가 ‘CES 2023’에 참가, 바이러스 사멸램프 플라즈마 가드 222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나노씨엠에스 제공]

 

 

■ Company Introduction

나노소재 전문기업 ‘나노씨엠에스’는 나노소재 관련 전자재료용 나노무기소재를 비롯해 나노금속화합물, 나노유기형광체의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나노신소재 개발 및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요 목표시장은 첨단 보안인쇄관련 시장으로 은행권과 여권, 신분증, 수입인지 등의 국가보안 인쇄시장이다. 나노씨엠에스는 근적외선 흡수-반사 안료 및 자외선 유기형광 안료 생산 공정과 적외선 발광체 생산공정 등 두가지 생산 프로세스를 확립했다.

특히 나노씨엠에스는 전자재료용 무기소재, 나노금속화합물, 유기형광체의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최첨단 응용소재를 자체 기술로 개발 생산하여 전량 수입에 의존하여 오던 소재의 국산화했다.

동시에 나노씨엠에스가 개발 생산하고 있는 보안소재는 화폐는 물론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및 국가보안인쇄의 위조방지는 물론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모조품 방지를 위한 상표보호에 적용되고 있다.

실제로 나노씨엠에스 특허 기술로 개발 생산되어 한국은행권은 물론 외국화폐의 위조방지에 적용되고 있고, 보안안료는 모방이 불가능한 우수한 보안성능으로 국제보안인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최첨단 나노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화폐 등 국가보안인쇄에 이어 날로 중요시 되고 있는 상표보호 시장에의 진출은 물론 의료용 생명공학 등 첨단산업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고 있다”고 밝혔다.

나노씨엠에스는 김시석 대표를 중심으로 29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4산단 4로 48이다.

 

 

 

 

 

 

■ Shareholder Composition

 

나노씨엠에스는 지난 2021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전체 발행주식은 보통주 434만주이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결산기는 12월이다.

주주구성은 김시석 대표 20.3%, 김현곤 8.4%, 외국인 0.2%를 소유하고 있다. 주요경쟁기업은 이엔드디와 켐트로닉스 등이 있다.

 

 

 

 

[사진제공=나노씨엠에스]
[사진제공=나노씨엠에스]

 

 

 

■ Performance

 

나노씨엠에스의 매출구성은 근적외선 흡수/반사 안료 54.3%, 적외선 발광체 28.9%, 자외선 유기 형광 안료 12.6%이다.

비용구성은 매출원가율 56.8%, 판관비율 67.3%이다. 수출은 6.8%, 내수는 93.2%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삼화)이다.

나노씨엠에스의 2022년 6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66.9% 증가했다.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이 대폭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전환했다.

나노씨엠에스는 SICPA의 특허에 저촉되지 않는 신제품을 개발해 마케팅을 진행하여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국은행권의 디자인에 맞는 색상과 보안재료의 기능을 갖는 물질을 개발하여 한국조폐공사에 납품하고 있다.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강화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에서 회사관계자들이 V-Guard 22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나노씨엠에스]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강화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에서 회사관계자들이 V-Guard 22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나노씨엠에스]

 

 

 

■ Enterprise Value & Point

 

키움증권은 나노씨엠에스에 대해 “한국조폐공사로부터 발생하는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사업 부문 다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키움증권은 “나노씨엠에스는 한국조폐공사에서 납품하는 보안 안료에서 나오는 꾸준한 수익 기반과 원자외선 222nm 바이러스 사멸 램프를 생산하는 회사”라면서 “원자외선 222nm 램프 납품에 따른 수익이 본격적으로 창출, 향후 동사의 주요 수익원으로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동기 대비 전체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한국조폐공사로부터 발생하는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사업 부문 다변화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222nm 바이러스 사멸 램프 매출을 통한 수익 창출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1월 KC 전자파 인증을 받아 판매가 가능해진 이후, 글로리케미칼에 납품한 22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통해 매출이 발생했다"면서 "지난해 5월, 원자외선 모듈 중 대표적인 회사로 알려진 미국의 에덴파크 일루미네이션(EdenPark Illumination)과도 4억 4천만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SiC전력 반도체용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전력 반도체는 전기차, 가전 등 전류 방향 및 변환을 제어하는 부품인데, 기존 실리콘 반도체에 비해서 고온과 고전압에도 높은 전력변환율을 유지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키움증권은 "특히 2018년 테슬라가 모델3에 SiC 전력 반도체를 탑재한 이후 전기차 중심으로 수요가 커지고 있는데, 전체 전기차의 SiC 전력 반도체 이용률은 2022년 33%에서 2025년 60%까지 높아질 예정인 만큼 해당 시장 규모의 성장세는 가팔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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